컬러링북은 아이들부터 시니어층까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인데요, 취미가 없다 하시는 분들이 제일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취미이기도 합니다. 이거 솔직히 그냥 색칠 공부 아닌가요?
우리가 어렸을 때 누구나 해본 색칠 공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그림 색칠을 했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컬러링 북이 알고 보면 정신 건강을 비롯한 여러 가지 도움이 되더라고요.
단순한 그림에 색칠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그림 종류와 새로운 방식의 컬러링 북까지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 있는 취미가 될 것 같습니다.
컬러링북이 왜 재미있을까?
종이에 그려진 그림에 단순히 색칠만 하라고 하면 아이들은 재미있게 할 수 있지만, 어른들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그림이나 색칠에 취미가 없다면 더 그렇고요. 하지만 지금은 진짜 다양한 컬러링북 종류가 많아졌더라고요.
최근 친구네 아이 선물로 컬러링북을 들여다보다가 결국 제가 하려고 몇 개 더 구입하게 되는 그런 일도 생겼네요.
일단 컬러링북 그림이 예쁜게 너무 많아졌어요. 애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컬러링북은 기본이고, 음식이나 풍경 그림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꽃그림이 꾸준하게 인기이고요.
색칠 도구도 다양해져서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외에도 파스텔이나 색칠펜, 워터펜 등을 고를 수 있는데요, 영상을 찾아보고 흉내를 내다보면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색칠해놓고 보면 큰 작품을 탄생시킨 것처럼 좀 뿌듯해요.
이왕이면 처음 시작하실 때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컬러링북 색칠 영상을 참고해서 따라해보시면 금방 실력도 늘고 더 재미있게 하실 수 있답니다.
컬러링북 어플도 인기
컬러링북을 구입하지 않아도 휴대폰이나 패드로 컬러링 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종이에 펜으로 색칠하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시간, 장소 관계없이 어디서나 틈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인기가 많습니다.
뒷정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손에 묻어나지도 않으니 더 간편하게 색칠 작업을 할 수 있는것이죠. 터치펜을 이용해서 더 세밀하게 색칠할 수도 있고요, 다 완성하면 간편하게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연습하다가 실력이 늘면 그림 어플로 넘어가서 본인이 창작해서 그림을 그리고 채색까지 완성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완성한 본인만의 그림으로 판매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모티콘이나 휴대폰 배경화면 등 응용 분야가 많겠죠?
다양한 방식의 컬러링북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컬러링북은 스티커 컬러링북과 보석 컬러링북, 그리고 스크래치 컬러링북이 있습니다. 소재와 기법이 달라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공간을 채워서 그림을 완성한다는 건 같은 방식이네요.
스티커는 원래 아이들이 다 좋아하기 때문에 스티커 컬러링북 하나면 꽤 오랜 시간동안 애들이 집중해서 할 수 있어요. 특히 손주들 봐주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면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래치 컬러링북은 검은 종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검은칠이 벗겨지면서 속 안의 화려한 색감이 드러나는데요, 요것도 예뻐서 꾸준하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대신하고 나면 검은 가루들이 생겨서 잘 치우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요.
컬러링북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
컬러링 북은 우선 채색이 되어있지 않은 그림에 직접 채색을 하면서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고민이 많거나 무기력하다면 일단 컬러링북을 펼쳐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채색하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잔한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어 놓고 색칠하는 게 적막하지 않아서 더 좋더라고요.
컬러링북은 부모님 취미로도 유명한데요, 어른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취미입니다. 색칠하는 작업 자체가 손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쉽게 하실 수 있는 실내 활동이기 때문에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그림에 소질이 있으신 분들도 많아서 뒤늦게 미술적 재능을 발견하여 인생의 활기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요. 일단 부모님께 슬쩍 선물해보시면 어떨까요?
혼자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취미로는 역시 컬러링북이 최고이지 않나 싶어요. 다른 취미에 비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요, 컬러링 북 하나로 몇 년째 끝까지 완성을 못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또다시 새로운 컬러링북을 구입하게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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