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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는 피부에 문제없고 오래가는 향기가 최고 아닌가요?

아나포 2024. 1.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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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정에서 세탁을 할 때 섬유유연제를 필수로 사용하고 계신데요, 최근에는 피부나 호흡기 건강을 생각해서 섬유유연제 사용을 줄이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특히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신다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세제만 사용해서 빨래를 한 것과 섬유유연제로 헹굼을 마무리 한 옷은 냄새와 부드러움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용을 안 할 수도 없겠더라고요.

 

섬유유연제는 결국 피부에 안전하고 향기가 오래가는 걸로 선택하는게 최고 아닐까요?

 

 

부드럽고 향기로운 옷을 위해 섬유유연제는 필수

어떤 사람이 옆을 스쳐지나가는데 엄청 좋은 향기가 나서 쳐다본 적 있지 않나요? 향수는 과하면 오히려 역한 느낌인데 옷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는 하루종일 기분을 좋게 하더라고요.

 

그거 어떤 브랜드의 섬유유연제고, 향기는 어떤 거야?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 많아요. 

 

빨래를 잘 못 했다가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섬유유연제 향이 좋지 않을 때 하루종일 신경 쓰이고 빨래를 전부 다시 새로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액체로 된 섬유유연제는 용량보다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리필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용기에 옮겨 담지 않고 콸콸 부어서 사용하다 보면 얼마큼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죠. 그래도 많이 넣으면 향기가 진하게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정량보다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 은근히 많아요.

 

 

▶그렇다면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

우선 사용하고 있는 섬유유연제의 성분을 잘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섬유유연제의 잔여물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서 피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거든요. 피부가 엄청 가려운데 원인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바꿔보시거나 양을 줄여 사용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용하기 편한 섬유유연제 타입은?

액체로 된 섬유유연제를 흔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부피가 크고 무겁습니다. 그리고 용량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걸 사용하기 편하게 농축시켜 고농축 섬유유연제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적은 양만 넣어도 향기가 강하기 때문에 용량이 적고 비쌉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무리 고농축이라고 말씀드려도 습관적으로 더 넣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시트형 섬유유연제가 한 장씩 뽑아서 넣으면 되니까 사용하기도 편하고, 사용 후 시트를 꺼내 방향제처럼 활용하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섬유유연제 안전과 캡슐 세제 후기
용기형 섬유유연제와 캡슐형 세제

캡슐형 세제는 써보셨나요?

세탁 세제도 섬유유연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타입이 있는데요, 가루형 세제는 한겨울에 낮은 수온에서 사용하면 가루가 잘 안 풀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액체 세제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도 정량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요즘에는 캡슐형 세제가 인기인데요, 사용해 보니 세탁량에 따라 캡슐을 한 두 개 넣어주면 섬유유연제를 따로 넣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신기하면서도 간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론 또 어떤 타입이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건조기 시트도 오래가는 향이 중요

세탁 후에 건조기로 빨래를 건조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건조기시트도 정말 다양해졌더라고요. 예전에는 향이 잘 날아가서 별로였는데 요즘엔 기분 좋은 포근한 향이 나는 제품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르는 재미가 있죠.

 

건조기 시트도 결국 섬유유연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얼마나 옷감이 부드럽고 향기가 오래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야외에서 빨래 말리기
빨래 야외 건조

 

건조기에서 막 나온 폭신한 빨래의 느낌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수건 같은 경우는 햇빛에 바짝 말려 바사삭한 느낌도 좋아합니다. 햇빛이 강력 살균을 해준 느낌? 대신 이렇게 말리면 섬유유연제 향기가 다 날아가고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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