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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맛이 없을 때 이런 방법이 있네요.

아나포 2024. 1.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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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사 먹는 과일이 매번 맛이 달라지고 있어요. 어떤 때는 달고 맛있는 과일이 어떤 때는 단 맛도 전혀 없고, 도저히 맛이 없어서 못 먹겠더라고요. 배부른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너무 맛이 없는 과일이 있어요.

 

시장이나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살 때 습관적으로 이 과일 맛있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무조건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왔다거나 여러 이유로 유독 과일 맛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맛없는 과일을 방치하다보면 손이 안 가니까 자연스럽게 썩거나 물러지는데요, 기껏 사온 과일을 버리기도 아깝고 음식물 쓰레기 양이 늘어나서 버리기도 힘들어요.

 

인간적으로 해도해도 너무 맛없는 과일이 있다면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맛없는 과일 이렇게 먹으면 맛있더라.

달달함이 생명인 과일에서 단 맛이 안 느껴진다면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달게 만들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우선 가장 많이 하시는 방법은 잼이나 청을 만드는 건데요, 설탕으로 단 맛을 보강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지요.

 

특히 딸기는 이른바 끝물일때 싸게 파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 사다가 수제 잼을 만들어드시면 좋습니다. 대신 잼을 만들면서 졸일 때 잘 튀어 오르거든요. 손을 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잼을 만들어 먹기 보다는 이걸 활용합니다. 바로 초콜릿이죠.

 

맛없는 과일 해결하기
요즘 먹고 있는 다크 춰컬릿

 

1. 초콜렛 찍어먹기

초콜릿이 의외로 과일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설탕에 과일을 찍어 먹는 것보다 죄책감도 덜한 느낌입니다. 초콜릿을 살짝 녹여서 맛없는 딸기나 바나나 등을 콕 찍어서 먹으면 재미도 있고 맛도 있어요.

 

초콜릿이 살짝 굳으면 식감도 더 괜찮고요. 단 맛을 원래 안 좋아하시는 편이라면 다크 초콜릿에 찍어 드셔도 괜찮아요. 

 

혹시 그거 아세요? 초콜렛보다 바나나가 혈당이 더 오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입이 심심하거나 달달한 간식이 당길 때 작은 초콜릿을 하나 집어 먹습니다. 이게 순간적으로 헛배고픔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2. 달달한 빵과 함께 먹기

빵 중에 너무 달다 싶은 빵들이 있어요. 그럴 때 맛없는 과일을 조각내서 함께 드시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퍽퍽한 빵을 촉촉한 과일과 함께 먹으면 식감도 더 좋아지는 효과도 있어요.

 

생크림빵 사이에 넣어드시면 약간 케이크 먹는 느낌도 납니다. 요런 느낌으로 만들어 드시면 애들도 좋아합니다.

 

맛없는 과일 활용 방법
초코케이크와 맛없는 과일의 조합

3. 갈아서 음료 만들어 마시기

맛없는 과일을 그대로 갈아서 마시면 당연히 맛이 그대로 없고요, 여기에 재료를 더 첨가해야 합니다. 스무디 파우더를 넣고 과일 스무디를 만들어 드시면 좋고요, 생과일 에이드를 만드셔도 좋아요.

 

과일 시럽도 살짝 넣어주시면 파는 음료랑 맛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과일도 처리하고 음료도 마시고 괜찮은 방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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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토마토 이후로 그냥 과일은 좀 싱겁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토마토를 잘 못 사면 진짜로 토마토 맛이 안 느껴지고 물 맛? 같은 토마토도 간혹 있더라고요. 스테비아 처리한 토마토는 어렸을 때 토마토를 설탕 뿌려서 먹던 딱 그 맛이던데, 먹을 때마다 신기하네요.

 

정말 맛없는 과일 때문에 처치 곤란이실 때 그냥 버리시지 말고,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그래도 맛이 없다면 결국 자연으로 돌려보내주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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