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살아요/논란에 대하여

가정용 정수기 만료되면 어떻게 하나? 정수기 소유권은?

아나포 2023. 9. 13. 18:24
728x90

드디어 정수기 렌탈 기간이 만료가 되었습니다. 정수기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생기면서 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렌탈 기간이 만료되면 정수기는 어떻게 하나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정수기 코크 살균만 믿었다가 곰팡이 한가득 발견

 

정수기 코크 살균만 믿었다가 곰팡이 한가득 발견

정수기 곰팡이 문제는 얼음 정수기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뉴스에 나오던 정수기 곰팡이 문제가 우리집 직수 정수기에서도 발견됐어요. 얼음 정수기도 아닌데, 코크 살균만 믿고 있었다가 들여

k-seomin.tistory.com

 

정수기 렌탈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그 정수기는 반납을 해야 하는 것인지부터 몇 가지 선택사항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 드릴게요!

 

정수기 기간 만료 어떻게 처리할까요?

정수기는 보통 월 비용을 지불하고 렌탈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렌탈 만료가 다가옵니다. 그럼 필터 관리차 방문하면서 이제 기간 만료 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어봅니다. 

 

대개는 다른 종류로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 권하죠. 할인 혜택도 어필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지금 이걸 아직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리 급하지가 않아요. 충분히 여기저기 비교해 보며 생각해 보고 싶거든요. 일단 기간 만료가 되었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정수기 만료 어떻게 하나
정수기가 어느덧 렌탈 기간이 만료되었다면?

 

렌탈 기간이 끝나면 정수기는 내 소유가 된다

이게 어디에서는 렌털이 끝나도 정수기는 정수기 회사 소유라서 다른 상품으로 교체를 안 한다면 반납해야 된다고 나와있더라고요?

 

일단 제가 사용하는 정수기 회사에서는 확실히 사용자 소유가 된다고 확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줘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만료된 정수기를 중고 거래로 파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신!

업체에서는 정수기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은 어차피 내 소유기 때문에 가능하나, 필터 관리 같은 서비스를 받는 것은 불가하다!라고 하였습니다. 

 

혹시 다른 사람이 그 정수기 멀쩡해 보이는데 나 주면 안 돼? 하면 줄 수는 있으나, 필터 관리는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정수기를 굳이 바꾸고 싶지 않다면 필터 관리만 요청

각 업체마다 기간 만료 된 정수기의 필터 관리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요. 멤버십 서비스를 가입해서 월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필터 관리 서비스를 받는 것이죠.

 

당연히 새로 정수기를 렌털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지만 정수기 자체 성능에 확실히 문제가 없어야겠죠? 사실 외관상 보면 몇 년을 더 써도 될 것 같긴 합니다.

 

바꾸긴 바꿀 계획인데 아직 어떤 걸로 선택할지 결정을 못했어요. 그런데 기간 만료라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라면 일단 멤버십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신청해 놓고 추후에 선택해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도 망설이니까 이 방법을 권하더라고요.

 

 

혜택 받고 새로운 모델로 정수기 교체하기

사실 대부분은 기존에 사용하던 업체에서 추천받은 정수기로 교체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거예요. 기존 회원이 다른 모델로 교체할 시 추가적인 혜택이나 카드 할인 등 프로모션이 많거든요.

 

이렇게 같은 회사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우 새로운 정수기를 설치하면서 기존 정수기는 수거해 가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원하면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정수기를 교체할 때 분리해 두었다가 필요한 분께 드려도 되겠네요. 이 부분은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정수기 업체에 문의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필터만 따로 구입해서 셀프 관리하면 안 되나 하실 수도 있는데, 필터 값이 생각보다 비싸서 그냥 월 정액 요금 내고 관리받는게 편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렌탈 끝났어도 필터 관리 없이 몇 개월은 더 사용이 가능하다

이거는 개인적인 선택인데 마지막으로 필터 서비스를 받고, 그 달에 렌탈 계약이 만료되잖아요. 그리고 다음 정수기를 교체하던지 서비스만 연장하던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결정을 끝끝내 못했어요.

 

다른 업체로 바꿀까 생각하는데 아직 더 알아보고 천천히 바꿀 계획이다? 그럼 계약이 끝난 채로 바로 교체하지 않고 아직 몇 개월 더 사용하면서 충분히 생각해 보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필터 교체 주기가 대개 4개월이잖아요? 8월에 필터 관리를 받았고 계약이 만료되었으니까 원래대로라면 12월이 다음 방문예정입니다. 12월까지 아직 더 사용해도 되겠죠?

 

그래서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을 하지 않았고, 같은 회사의 다른 모델로 교체도 안 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수기만 남고, 완전히 끝난 것이죠.

 

대신 일단은 기존 정수기를 몇 달 더 사용하면서 알아보려고요. 정수기 선택은 진짜 신중해야 하니까요.

 

참고로 좋은 혜택들도 경쟁적으로 너무 많다는 사실!

 

직수 정수기 대신 물통형 브리타 정수기 선택

 

직수 정수기 대신 물통형 브리타 정수기 선택

정수기 약정 기간이 만료되어 이번엔 어느 정수기를 선택할까 고민을 거듭한 결과, 저의 최종 선택은 바로 물통형 간이 정수기였습니다. 이 선택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우선 기존

k-seomin.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