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영양제에 관하여

일본 두드러기약과 피부를 위한 카베진

아나포 2023. 6. 3. 16:54

일본 직구로 구입한 것들과 카베진을 구입한 이유

일본직구로 구입한 것들에 대한 설명에 앞서 갑자기 예전에 일본여행 갔을 때 캐리어 한가득 바리바리 사들고 왔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일본 가면 무조건 이건 꼭 사 와야 한다는 돌고 도는 그 정보들에 동참하여 똑같은 쇼핑리스트를 만들어서 낑낑대며 들고 왔어요. 집에서 편히 직구로 구매하면 될 것을요, 그리고 몇 가지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들도 있었고요. 

 

일본 쇼핑 품목
일본 쇼핑 품목

해외직구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포스팅이 넘쳐나지만 저도 간단하게 올렸던 기억이 있네요.

알고 보면 정말 쉬운 해외 직구 30초면 준비 끝!!

 

알고 보면 정말 쉬운 해외 직구 30초면 준비 끝!!

해외직구 간편하게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직구가 처음이라면 너무나도 쉽게 준비하는 해외 직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해외직구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굳이 복

k-seomin.tistory.com

 

이번에는 일본직구로 구입한 것들중에 일본 알레르기(두드러기) 약과 주사피부염을 위해 카베진을 다시 구입한 이유에 대해 적어볼까 해요.

 

많이 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을까요?

일본직구를 통해 재구매한 상품들 

동전파스
동전파스

 

맨 위의 사진 속에 품목들은 몇 년 전 일본여행에서 사 왔던 것들인데요, 아직도 일본쇼핑 추천 목록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저 또한 일본직구로 또다시 카베진과 동전파스, 샤론파스, 그리고 곤약 젤리 등을 구입했으니까요. 그렇게까지 무조건 강추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구하는 김에? 이런 느낌으로 다시 구입하게 된 것 같아요.

 

동전파스는 크기가 큰 걸로 골라서 붙이기가 더 편해졌고요, COOL이라고 적혀 있는 것 보이시죠? 시원한 느낌도 있어서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샤론파스
샤론파스

 

샤론파스는 파스냄새가 강하지만 파스를 자주 붙이는 가족들을 위해 구입했고요, 강력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하네요.

오늘의 중심 품목은 사실 아래의 알레르기 약인데요, 일본 하면 꽃가루로 매년 전 국민이 고생한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당연히 알레르기약도 좋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알아보았는데 알레그라, 알레지온 이런 것들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래의 제품은 이름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일본어로 아레루기루라고 써져 있네요. 제일 큰 글씨니까 이것이 상품명이겠죠?

 

일본 두드러기약 (알레르기 비염약)

아레루기루라는 일본의 알레르기약
아레루기-루

 

저는 사실 지독한 알레르기 비염으로 매년 고생하는 사람 중 한 명인 데요, 케르세틴 브로멜라인 영양제의 효과를 보면서 한동안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부터 해방이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서 드디어 벗어나다!

 

알레르기 비염에서 드디어 벗어나다!

영양제의 도움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호전되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한 지 수년째 된 거 같은데요, 올해는 영양제를 복용한 후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하고 효과를 봤

k-seomin.tistory.com

그런데 요새는 이게 또 뭐가 문제인지 먹으면 피부에서 반응이 일어나더라고요. 영양제는 아무래도 사람마다 효과에 대한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추천은 못하겠어요.

 

어쨌든 알레르기약을 찾던 중 발견한 아레루기루 약은 그림에도 나와있듯이 피부 두드러기나 비염 그리고 습진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인데요,

특히 일본 여행 중에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난 경우 이 약을 가장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먹고 나서 두드러기가 가라앉았다는 후기들도 많았습니다. 

 

저야말로 온갖 알러지와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요상한 피부 타입이기 때문에 이걸 선택했고, 일단 받아본 결과 약통이 너무 귀여워요! 이게 포인트는 아니지만 약통이 정말 작고 귀여워서 웃었고요, 원래 국내 시판되는 알레르기 약들도 사이즈가 작잖아요. 그걸 한 병에 55알을 모아놓은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성인은 한 번에 3알씩 하루에 2~3회 먹으라고 되어있지만,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시점에서 일단 한 알만 먹어본 결과 현재까지는 알러지 반응이 뚝 멈추었습니다. 

 

이거는 아무래도 더 많이 복용해 보고 실제 체감한 효과에 대해 다시 정확하게 알려드려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일본직구의 가장 주된 목적이었던 카베진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피부를 위한 카베진?

카베진 모르는 사람 잘 없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소문이 퍼졌는지 어느새 일본의 국민 위장약이 우리나라에 이렇게까지 파고들었을까요? 그만큼 사람들이 먹었을 때 효과가 좋았기 때문일 텐데요, 저는 특유의 냄새가 상당히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이왕이면 일제보다는 국내산 양배추로 섭취하자는 주의였는데 고질적인 위장문제로 피부도 트러블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카베진을 찾고 있더라고요. 카베진은 약국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일본에 갔을 때 꼭 사 오는 이유가 아무래도 가격차이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일본직구라는 편한 시스템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국내에서 받아볼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던데 보통 3만 원 전후 아니던가요? 이번에 일본직구로 두 병에 3만 5천 원 정도로 구입을 했으니 다들 일본직구로 카베진을 구입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겠습니다.

 

카베진
그 유명한 카베진

 

그러면 주사피부염인데 카베진이 필요하나?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확실히 위가 불편하고 쓰린 느낌이 들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얼굴에서도 열이 발생하거든요. 양배추는 정말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면 카베진은 위장의 급한 불을 끌 때 좋더라는 건데요, 주사피부염이 다행히 완치되긴 했어도 한 번씩 위가 안 좋을 때 다시 피부염 증상이 생길까 봐 조마조마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상비약으로 카베진을 구비해 두고 위장 문제는 이것으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주사피부염에 대해 다시 포스팅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완치 이후로 유지까지 잘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증상이 재발했다는 포스팅을 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그래야 다른 분들도 계속해서 희망으로 이겨내실 수 있을 테니까요!

 

주사피부염에 카베진이 꼭 필요하진 않지만 위장 문제까지 겹친 분들이라면 유산균이든 위장약이든 어떠한 방법이라도 꼭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직구로 구입한 곤약 젤리는 여전히 맛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