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살아요/논란에 대하여

지금 당장 당신의 식탁에서 치워야 할 세가지

아나포 2022. 8. 27. 16:15

오늘도 건강하고 현명하게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다함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다가오는 백세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봅시다!

지금 당장 식탁에서 치워야하는 첫번째 물건 "화장지"

식사 중에 자주 사용하는 화장지는 코나 입을 닦을 때 많이 사용하는데 

화장지는 제조 과정중에 형광증백제를 비롯한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화장지 포장재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의사항에는 항상 이런 문구가 있다.

화장실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식당이나 가정 등에서 냅킨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외국에서는 두루마리 화장지는 무조건 화장실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외국인 방송인 모 씨는 한국사람들의 행동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화장지로 입을 닦는 것을 꼽기도 하였다.

 

일부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식당에서 화장실용 화장지가 식탁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문화적인 차이이기도 하지만 외국인들은 식사자리에서 큰소리로 코를 푸는 행동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한다.)

 

어느 지자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위생으로 비춰지는 이미지를 고려하여 식당에서 휴지를 퇴출시키고 일회용 냅킨으로 바꾸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냅킨은 식탁용으로 제작되어 식사 중 입을 닦아도 인체에 무해하다. 

따라서 식탁에서는 화장실용 두루마리 화장지가 아닌 냅킨을 사용해야 한다.

지금 당장 식탁에서 치워야 할 두 번째 "견과류"

건강해지기 위해 하루에 습관적으로 챙겨먹어야 하는 견과류가 잘못된 보관으로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무심코 식탁에 올려두고 생각날때 마다 집어먹는 견과류는 특성상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상온에 보관한 견과류는 산패하기 쉬운데 특히 아플라톡신이라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성되므로 주의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한 번 개봉한 견과류는 냉장이나 냉동보관이 원칙인데 소량으로 포장된 경우라면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편이 좋다.

건강을 생각하여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은 견과류의 크기나 그램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갯수에 정확히 맞춰서 섭취하기 보다는 적당량을 매일 섭취하고 다량 섭취시 설사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알려져있는 견과류 하루 섭취량은 호두는 5개 내외로, 땅콩 20개 이하, 아몬드는 20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나 열량이 워낙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 식탁에서 치워야하는 세번째 "휴대폰"

식사중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매우 익숙해졌다면 식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각자 자리에 앉아 동영상을 시청하며 식사하는 것이 흔한 풍경이 되었지만 이는 나쁜 식습관으로 스스로 식사량과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어려우며 자신도 모르게 과식이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심리상담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밥을 먹이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아이들 스스로 조절하며 먹는 식습관 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사실 무조건 밥먹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휴대폰이야말로 구세주가 따로 없다.

영상에 빠져있는 아이들은 입에 어떤 음식이 들어오고 어떤 맛을 느끼는지보다 시각적인 노출에만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어렵겠지만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하여 이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옛말에 '밥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고 했다.

건강을 위해 운동과 영양제는 선택사항이지만 식사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며 가장 중요한 행위이다.

건강한 식사를 위하여 지금 당장이라도 식탁에서 불필요한 것들은 멀리하고 즐거운 식사로 건강하게 하루를 채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