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아요/주사 피부염

갑자기 주사피부염 완치?

아나포 2023. 4.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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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피부염이 완치된 과정을 주사피부염의 시작부터 총정리

주사 피부염이 최종적으로 완치되었다는 이 문장을 완성하기까지 길고 긴 날들이 지나왔습니다. 처음 주사피부염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동안 경과와 치료과정 등을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겨왔는데요, 이제는 정말 완치라고 단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사피부염 총정리
주사피부염의 시작
주사피부염의 과정
주사피부염 최종 완치

 

주사피부염의 시작

주사피부염이 갑자기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누군가는 서서히 시작되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주사피부염의 원인 자체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주사보다 무서운 주사피부염 이야기(1)

 

주사보다 무서운 주사피부염 이야기(1)

주사피부염의 시작 주사피부염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처음엔 안면홍조로 시작했다. 원래 밝은 피부였고(파운데이션 21호가 딱맞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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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 글로 주사피부염의 시작에 대한 자세한 초기 발생 증상 등을 기록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저도 주사피부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며 겁이나고 무서웠습니다. 심각한 피부 상태의 사진들과 여러 가지 치료 과정 등에도 낫지않아서 힘들어하는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접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다시 읽어봐도 그 당시 피부의 심각성과 좌절했던 생생한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오늘날 이렇게 완치에 대한 글을 작성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워낙 완치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이 많았고, 실제로 주사피부염의 피부상태를 생각해 보면 도저히 완치가 될 수 없겠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확실히 완치가 되었고 현재의 피부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주사피부염의 과정

주사피부염이 일단 발생하였다면 비슷한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홍조와 트러블을 동반한 피부문제로 치료 자체가 매우 어려운 과정임을 알 수 있는데요, 병원 치료에 대한 걱정도 앞서게 됩니다.

 

제가 직접 겪고 느꼈던 치료 과정 등을 그대로 기록하다 보니 수많은 게시글들 중에 주사피부염으로 병원 방문했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완치없는 주사피부염으로 병원 방문했더니

 

완치없는 주사피부염으로 병원 방문했더니

작년부터 붉은기가 차차 사라지면서 주사피부염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겨울이 찾아오고 다시 증상이 심해지고 말았습니다. 완치라고 믿고 싶었는데...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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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피부염의 치료는 당연히 쉽지 않고 치료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완치라고 생각되어도 재발하는 일들이 발생하여 저도 많이 낙담했던 경험들이 있고요.

 

이번 글의 제목처럼 주사피부염이 갑자기 완치가 될 수 있느냐 궁금하실텐데요, 주사피부염이 아무과정없이 스스로 완치되었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주사피부염의 완치란 정말 불가능한 것인가 자포자기 심정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면서 차츰 피부는 정상으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것을 했더니 완치가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시작되었듯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의 완치까지 이르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의 모든 과정들은 주사피부염 카테고리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주사피부염 최종 완치

주사피부염이 자신 있게 최종 완치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기다린 대답일 텐데요, 정말 최종적으로 완치가 되었습니다. 

 

주사피부염의 시작부터 그동안의 과정 등을 생각해 보면 완치가 과연 가능한 것인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주사피부염이 최종적으로 완치되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이제 더 이상 얼굴에 열이 오르지 않고 좁쌀 같은 염증반응들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가 벗었을 때 매우 뜨겁게 느껴지던 열감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들이 먼저 알아차리게 되었는데요, 이제 정말 다 나았나 보다 하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주사피부염 이전의 피부를 생각해 보면 원래 남들보다 하얀 피부에 피부가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워낙 밝고 민감한 피부이다 보니 작은 자극에도 붉어지기 쉬웠고 볼 부분은 원래 약간의 홍조가 느껴지는 피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 피부의 상태에서 주사피부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늦게 알아차렸고, 그때는 이미 상황이 심각해져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완치의 과정도 한 번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서서히 염증들이 사라지고 홍조도 옅어지면서 예전의 원래 피부로 회복 중이었던 것입니다.

 

하얀 피부에 살짝 홍조가 느껴지는 피부의 여자
하얀 피부에 살짝 홍조가 느껴지는 피부

 

지금 저의 피부와 가장 유사한 그림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왜 직접 사진을 찍어서 첨부하지 않았냐고요? 말씀드렸듯이 원래의 피부 자체가 약간의 홍조가 도는 피부이다 보니 카메라로 찍으면 어김없이 실제보다 더 붉게 보이더라고요.

 

자체 볼터치를 한 듯이 양 쪽 뺨에서 은은한 핑크빛이 느껴지는 피부타입이다 보니 완치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엔 무리가 있겠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완치 사진을 원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다음에 다시 한번 포스팅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사피부염의 시작과 치료 과정 그리고 마지막 완치까지 한 번에 간략하게 총정리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더 많은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그동안의 게시글들을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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