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나 비염 때문에 코를 자주 풀게 되면 코 주변이 헐거나 따갑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여성분들의 경우 정성 들여 한 화장이 코를 풀면서 지워져 버리기 때문에 여간 짜증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코 부분만 화장을 계속해서 수정하다 보면 티가 날 수 밖에 없고, 얼룩이 생기거나 코 부분만 빨갛게 보이기도 해요. 연예인들도 화면상에서 코 부분만 화장이 닦인 모습으로 비칠 때가 있는데 어김없이 코를 풀었구나 싶더라고요.
콧물이 안나오게 할 수 없다면 최대한 화장이 안 지워지게 코를 풀어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화장 안 지워지게 코 풀기
우선 콧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면 감기인지 비염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약을 복용해서 콧물이 멈출 수 있도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 번 코에서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연달아 멈추지 않고 수도꼭지마냥 흘러나올 때가 있어요.
집에서야 상관이 없지만, 일을 하거나 외출 시에 이렇게 콧물이 흐른다면 계속 훌쩍거리며 삼켜보기도 하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콧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게 됩니다.
하지만 나오는 콧물을 참기도 어려울뿐더러 억지로 참게 되면 코가 묵직해지면서 숨쉬기가 어렵고 코가 꽉 막혀버리는 수가 있어요. 최대한 코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계속 풀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메이크업이 화장지에 닦여 나올 수밖에 없는데 코를 풀 때마다 일일이 화장을 수정하기도 어려워요. 최대한 코 부분의 화장이 안 지워지도록 코를 푸는 방법이 없을까요?
1. 화장지 없이 코 풀기
화장이 지워지는 이유가 화장지 때문이라면 화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코를 푸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몰래 화장실에서 손에 대고 코를 풀면서 씻어내는 방법으로 세수할 때 흥하고 코를 풀듯이 세면대에서 코를 푸는 방법입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길을 가다가 화장지도 없이 공중에 대고 코를 푸시는데 순간적으로 콧물이 칙 하고 발사되니까 얼굴에는 묻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절대 따라 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네요.
2. 화장지를 코 안 쪽에 대고 콧물 찍어내기
화장을 한 상태에서는 화장이 지워질까 봐 절대 코를 풀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그러면 코를 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결하냐 했더니 화장지로 콕콕 찍어내서 콧물을 닦는다는 거예요.
코 안 쪽이나 콧구멍에 대고 휴지로 살짝살짝 콧물을 닦아내면 절대 화장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한꺼번에 많이 나올 때는 이 방법도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고급 티슈 사용하고 코 누르며 풀지 않기
결국 화장지를 사용해서 코를 풀어내는 방법이 최선일 것 같은데 그나마 화장이 덜 지워지게 하려면 우선 최대한 부드러운 고급 화장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거친 질감의 화장지는 한 번만 사용해도 화장이 쓱 닦여나가며 코가 금세 따가워질 수 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고급 티슈를 사용하거나 물티슈를 사용하는 게 코에 자극을 덜 주며 코를 풀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평소처럼 코 전체를 화장지로 감싸고 풀게 되면 역시 메이크업이 지워질 수 있으므로 한쪽 콧구멍만 살짝 막은 채로 코를 푸셔야 해요. 이렇게 하면 코를 풀면서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최대한 조심할 수 있답니다.
코를 안 풀어도 유난히 코만 화장이 들뜨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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