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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쾌적한 적정 습도 유지하기

아나포 2024. 6.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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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적당한 기온과 적당한 습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몸소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온이 올라가는데 습도까지 함께 올라가면 정말 말 그대로 찜통더위가 따로 없죠.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높이려고 애써야 하고, 더운 여름에는 쾌적한 실내를 만들기 위해 반대로 습도를 낮추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알아서 사계절 실내 온습도가 맞춰지면 참 좋겠어요.

 

현재 집안의 실내 온도와 습도 모두 체크해 보셨나요? 가장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두 가지 모두 조절이 필요하니까요.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와 실내 습도 유지하기
적정 실내 온습도는?

여름철 적정 습도 유지하는 방법

다른 나라보다 습도가 높아서 여름이 더 불쾌하고 덥게 느껴진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일단 피부가 끈적끈적 달라붙지만 않아도 생활하는데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아요.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26도로 알려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같은 26도 인데도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하고 더 서늘하기도 하고 체감 온도가 다릅니다.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위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공기의 특성상 윗공기는 뜨겁고 아랫공기는 차갑기 때문에 서있으면 덥게 느껴지고 바닥에 누웠을 때가 가장 시원하고요.

 

무조건 실내 온도를 26도에 맞출 것이 아니라, 체감하기에 쾌적한 온도에 따라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날은 에어컨 온도를 27도 혹은 28도까지 맞춰도 춥다고 느낄 정도로 서늘한 날이 있고, 어떤 날은 24도에 계속 맞춰져 있어도 살짝 덥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실내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있는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실내에서 음식을 하거나 씻고 나온 후에는 습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하죠. 이럴 땐 적정 온도에서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철 적정 습도 역시 범위가 40 ~ 60%로 범위가 넓게 알려져 있는데요, 실내 온도에 따라 습도 역시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습도를 낮추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습기를 작동해 보면 정말 습한 날에는 수치가 70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80 이상까지 올라가더라고요. 이렇게 높은 실내 습도는 꿉꿉한 느낌도 문제지만,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습도를 적정 상태로 낮춰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면 50 정도까지 제습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제습기가 동작을 멈추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느끼기에도 제습이 되어 공기 자체가 뽀송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대략적으로 25, 26도 정도에 맞추신다고 생각하면 이에 맞는 실내 적정 습도는 40% 정도입니다. 여기서 온도를 더 낮추게 된다면 건조함이 느껴지므로 습도는 반대로 높여주셔야 해요.

 

간혹 에어컨을 틀면 공기가 건조해져서 목도 칼칼하고 콧 속까지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실내 온도와 습도가 모두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낮출수록 반대로 습도는 올려줘야 한다는걸 잊지 마세요!

장마철 높아진 실내 습도 관리

장마기간에는 역시 제습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특히 빨래를 미룰 수도 없고, 실내 건조를 하면서 더욱더 실내 습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제습기도 없던 시절에는 긴긴 장마기간을 어떻게 버티셨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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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예전 장마와 달라서 비가 길게 오기보다는 많은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비가 그친 직후에도 높아진 습도 때문에 더 덥고 습해서 역시 문제가 됩니다.

 

쾌적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역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 같아요. 특히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불장 안에 잘 보관한 이불에서도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제습기로도 해결이 어려운 옷장이나 이불장, 신발장 등에는 제습제를 잘 활용하셔서 습기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아끼던 옷과 신발에 곰팡이가 생기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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