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가 그렇게 인기가 많고 특히 푸바오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인기인지 이유를 몰랐거든요. 판다는 판다일 뿐인데??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는 것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고, 계속 기사가 뜨길래 진짜 대단한 인기구나 했는데 뜬금없이 이제야 판다와 푸바오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어요! 너무 늦었죠...
우연히 보게 된 푸바오와 할부지 방송 덕분에 드디어 판다의 찐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는데요, 한편에서는 왜 그렇게 판다에게 극성이냐며 반대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판다의 인기 이유와 비용문제
저도 솔직히 판다의 매력을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판다는 그냥 판다일 뿐이다 별 감흥이 없었던 사람으로서 항상 거론되는 임대료 문제와 먹이로 사용되는 대나무 비용까지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판다는 다 똑같은 판다인데 왜 푸바오만 자꾸 언급되는지 신기하게 생각했었죠...
그런데 푸바오는 이미 중국으로 떠났는데 이제 와서 판다가 너무 귀엽고 매력 있는 동물이라는 걸 알게 된 건데요, 푸바오와 할부지 방송을 못 봤으면 아마 지금도 큰 관심이 없었을 것 같아요. 사실 방송 채널 돌리다가 재방송이 자주 보였지만 매번 지나쳐도 무관심이었는데 딱 한 번 방송을 보고 이렇게 빠져버리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사람들이 푸바오를 보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부터 찾아와 오픈런까지 하고, 떠날 때는 눈물바다가 되는 모습을 보고 한쪽에서는 왜 그렇게 유난이며 극성이냐는 말들이 있었죠. 하지만 순수하게 동물을 사랑하고 판다를 좋아하는 감정을 비판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듯이 판다 또한 덩치만 좀 많이 클 뿐,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히 최애 동물이 될 수 있습니다. 기린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코끼리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도 있듯이 취향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지만 분명 판다의 행동이나 외모는 관찰하다 보면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귀여움이 있어요. 괜히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 아니겠죠?
분명 덩치도 엄청 크고 발바닥이랑 이빨을 보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한데 이상하게 너무 귀여운 동물이더라고요. 덩치에 안 맞게 낑낑거리며 움직이는 모습도 귀엽고, 야무지게 대나무를 이쪽저쪽 번갈아 씹어먹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나무 위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가장 치명적이죠?
그래서 판다에 빠지면 계속 보고 싶고, 사진을 공유하고, 휴대폰 배경화면까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판다에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판다 수명과 판다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판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철저한 관리와 보호 속에서 아주 잘 살아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아시다시피 판다는 멸종 위기 동물입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멸종되고 있지만 판다처럼 덩치가 큰 동물들을 보호하는 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판다처럼 멸종 위기에 처한 카리스마 동물들을 보호하면 주변의 자연환경이 보호되고 자연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판다와 고양이는 역시 귀엽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냐는 이야기가 와닿기도 하네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판다가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일 텐데요, 그래서 판다 수명을 찾아보았는데 벌써 너무 슬프네요. 판다의 수명은 20년~30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언젠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판다들이 떠나간다고 생각하면 자연의 섭리지만 슬픈 건 어쩔 수 없는 마음입니다.
사실 아직도 잊히지 않는 장면이 있는데요, 혹시 보셨나요? 일본에서 사육되던 판다가 중국으로 돌아가서 대나무를 먹고 있다가 어디선가 일본어가 들리자 동작을 멈추고 그 말에 집중하는 장면! 왜 제가 울컥하는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바오가 한국에 처음 와서 적응 못하고 힘들어할 때 사육사 곁으로 와서 손바닥을 맞대는 장면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이런 게 동물과 사람의 교감이구나 생각하니까 살아있는 모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수많은 동물들 중에서도 판다가 특히 더 사랑받는 건 단순히 귀여워서 일까요?
귀여운 동물 좋아하는데 이유 있던가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
귀여운 동물 좋아하는데 이유 있던가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
귀여운 동물은 항상 인기가 많은데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처럼 말이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안 좋아할 수가 없죠.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기하
k-seomin.tistory.com
'현명하게 살아요 > 논란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상과 인상의 차이는? 인상이 좋으면 관상도 좋을까 (0) | 2024.05.03 |
---|---|
부모 자식 관계는 운명적 관계니까 받아들여라? (0) | 2024.04.26 |
세균이 무서워? 마트에서 장본 것도 무조건 씻는다던데... (0) | 2024.04.19 |
선우은숙 이혼 소식에 주변 반응, 그럴 줄 알았다? (0) | 2024.04.05 |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은 동시에 찾아오더라 (0) | 202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