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한 사람이 바로 할머니 신이 들어오는 신끼 있는 요리사 홍쉐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여태 봉쉐프로 알고 있었는데 홍쉐프였더라고요.
그런데 이분 자세히 보면 어디선가 본 얼굴인데 싶지 않으셨나요? 눈치 빠른 분들은 첫 등장에 벌써 "나 저사람 전국노래자랑에서 봤는데?!!" 하셨을 수 있어요.
홍쉐프의 신들린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혹시 친밀한 리플리에 진짜 무당이 등장하나 오해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홍쉐프의 본업은 트로트가수랍니다. 파파금파라는 이름으로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종종 등장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또 반전이 있어요!
아니 어쩜 이렇게 무당 연기가 찰떡일까, 혹시 진짜 무속인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관상은 볼 줄 모르지만, 무당 관상에 가까운 얼굴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4년 전 비디오 스타 방송에 출연하셨을 때 무속인으로 22년 동안 활동을 하셨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그러니까 알고보면 본업이 무속인으로 오랜 시간동안 살아오셨고, 뒤늦게 트로트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열정적인 팬클럽도 있어서 전국노래자랑에서 핑크색 플랜카드와 깃발을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보통은 가수나 연기를 하다가 무속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무속인에서 가수와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는 드물지 않나요?
신을 모시는 셰프라는 컨셉 자체가 굉장히 독특한데 또 파파금파 님이 이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려서 신기합니다. 배역에 딱 맞는 캐스팅과 더불어 할머니 목소리 연기 또한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홍쉐프는 왠지 모든걸 꿰뚫어보고 계신 느낌이라 절대 앞에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처음엔 이승연 배우의 색다른 변신에 주목했는데 요즘엔 홍셰프 등장을 더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이승연 배우 예전에 정말 예뻤는데 요즘 터프한 컨셉 때문인지 립스틱 색깔도 그렇고 립라인을 너무 크게 그리셔서 입꼬리 라인이 좀 부자연스러워보이는 느낌도 있더라고요.
무시무시한 비밀을 간직한 공난숙 여사의 밝지만은 않은 앞날이 예상되는데요, 위기에 처할 때 마다 홍쉐프 할머니가 또 어떤 도움을 주실지 그 부분도 상당히 궁금하네요.
박경신을 두고 한 놈은 뒈질 팔자라고 해서 죽겠구나 싶었는데 혹시나 살아있는 반전을 기대하기도 했거든요. 나중에 박경신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다 보면 공난숙이 자신의 딸에게 뒤집어 씌울게 뻔하잖아요. 그러면 차정원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주영채가 죽인건데 차정원이 박경신 살인범이 되는 것인지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지네요.
친절한 리플리가 아닌 친밀한 리플리의 거짓말같은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더 지켜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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