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가 걸을 때 마다 엉덩이에 끼이는데 뭐가 문제일까?

몸에 잘 맞지 않는 속옷을 입으면 하루 종일 모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팬티의 경우는 말려 올라가거나, 슬슬 내려오거나, 아니면 엉덩이에 자꾸만 끼어서 자꾸만 신경이 쓰여요.

 

팬티가 엉덩이 끼임은 속옷이 작아서 그렇다, 팬티 모양을 사각으로 바꿔봐라 등 여러 가지 말들이 있는데 엉덩이 구조의 문제인지 이상하게 계속해서 끼더라고요.

 

이렇게 자주 팬티가 엉덩이에 끼는 현상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낄 때마다 손으로 빼는 방법 말고 이걸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팬티 엉덩이 끼임 이유는?

팬티가 엉덩이에 낀다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팬티의 엉덩이 부분이 엉덩이 골 사이에 쏙 들어가서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을 뜻합니다. 손으로 잡아당겨 빼주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문제는 한 번 뺀 다음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엉덩이 사이에 낀다는 것이죠.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그리고 특히 걸을 때 팬티가 엉덩이에 더 자주 끼는 느낌인데요, 걸어 다니면서 팬티 빼는 분들 정말 많이 봤어요. 당연히 되도록 티 나지 않게 살짝 바지와 속옷을 함께 잡아당겨 빼주어야 합니다.

 

내 엉덩이는 항상 배가 고픈지 팬티를 먹어요.

 

아이들의 경우는 대놓고 팬티를 빼느라 수시로 손이 바빠요. 심할 때는 하루 종일 손이 엉덩이에 붙어있기도 한데요, 습관이 되지 않도록 빨리 해결을 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팬티가 엉덩이에 끼이는 이유로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보다 작은 속옷을 입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이즈만 한 단계 큰 걸로 바꾸어도 더 이상 속옷이 끼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속옷의 모양 때문일 수 있습니다. 몸에 밀착되는 바지나 얇은 소재의 하의를 입었을 때, 삼각팬티는 엉덩이 라인과 팬티 라인이 모두 드러나면서 엉덩이가 네 개로 보일 수도 있어요.

 

이럴 때 해결방법으로 팬티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햄라인 팬티나 심리스 팬티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잡아주는 힘이 약해서 엉덩이로 말려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삼각 혹은 사각 드로즈 팬티로 모양을 바꿔보시는 게 좋아요.

 

사각 드로즈 팬티는 남자분들 뿐만 아니라 요즘엔 여자분들도 많이 착용하는 타입인데요, 탄력성이 좋으면서 밀착되는 형태의 사각팬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각 드로즈 팬티도 땀이 차거나 늘어난 경우 엉덩이 끼임이 발생할 수 있어요.

 

흔히 여자분들이 팬티가 더 자주 낀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수시로 팬티를 정리해야 하는 남자분들도 정말 많답니다. 여자는 팬티를 뒤에서 빼고, 남자는 앞에서 빼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그렇다면 여유롭고 통기성 좋은 트렁크 팬티는 어떨까요? 남자아이의 경우 대부분 사각 트렁크로 팬티를 바꿔주기만 해도 엉덩이 끼임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입은 듯 안 입은 듯 집에서 입기엔 압도적으로 가장 편한 스타일이지만, 여유로운 팬티는 바지 안에서 아랫단이 말려 올라가기 쉬워요.

 

엉덩이에 끼지 않는 팬티는?

팬티가 엉덩이에 끼는 원인에 따라 팬티를 다르게 선택해야 끼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선 엉덩이가 큰데 팬티가 작은 경우 큰 사이즈로 바꾸면 되는데 디자인에 따라 사이즈를 늘려도 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속옷의 종류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서 같은 100 사이즈라 하더라도 대보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속옷을 구입할 때는 무조건 "L사이즈로 주세요" 하는 것보다 나한테는 이 정도 크기가 맞더라 하고 눈으로 익혀두시면 더 편하답니다.

 

다음으로는 팬티의 디자인인데요, 어떤 분은 삼각만 입으면 끼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사각만 입으면 끼는 분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엉덩이 근육의 발달 상태나 모양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내 엉덩이에 잘 맞는 팬티 모양은 따로 있는 것이죠.

 

사이즈 큰 걸로 바꾸고 사각으로 입으면 안 낀다는 말을 듣고 매번 새로운 팬티를 구입하느라 돈만 낭비하고 엉덩이 끼임은 그대로더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세트로 여러 개를 한 번에 구입하지 마시고, 나한테 맞는 팬티 모양과 사이즈부터 찾으셔야 해요.

 

저렴한 걸로 이것저것 입어보시다가 이거다 싶은 속옷을 발견하고 나면 그때 비슷한 모양과 사이즈의 좋은 원단의 고급 속옷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인생 속옷은 이렇게 찾아서 정착하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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