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을 매년 받아야지 하면서도 막상 그 통증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치과에 가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몇 해를 건너뛰고 치아 아래쪽에 치석이 쌓인 게 보여서 눈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될텐데, 치석이 많아진 만큼 스케일링할 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더 힘들어질 텐데... 그래서 드디어 결심을 하고 치과에 갔는데 역시나 너무 아프고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아래턱은 왜이렇게 덜덜 떨리는지 조절이 안 되니까 당황스러웠어요. 스케일링받을 때마다 턱이 떨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스케일링 통증과 턱 떨림 증상
스케일링받으러 가는 게 무섭다고 하면 이해를 못 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무 느낌이 없고 심지어 너무 편해서 살짝 졸기도 한대요. 저는 스케일링받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손을 여러 번 들거든요. 그래봤자 조금만 더 참으세요,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말 외에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답니다.
사실 이렇게 스케일링 통증이 심한 이유는 치석이 잇몸 가까이 많이 생겨서 잇몸이 좋지 않을 때 통증이 더 심하다고 해요. 스케일링 전 마취 가글로도 당연히 소용이 없죠.
이번에도 엄청난 통증이 있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아팠습니다. 일부러 매번 치과를 옮겨보기도 하지만, 가는 곳마다 스케일링을 해주실 때 굉장히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통증의 원인은 치위생사일리가 없고, 제 잇몸이 문제인 듯했어요.
그런데 잇몸 통증은 어떻게든 버텨보겠는데 턱이 덜덜 떨리는 건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턱이 떨리는 이유는?
너무 추울 때 턱이 덜덜 떨려서 치아가 딱딱 소리를 낼 정도로 심하게 떨어본 적이 있는데요, 겨울에 턱이 떨리는 이유는 추위로 인해 신경과 혈관, 턱 근육의 긴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스케일링받을 때는 당연히 전혀 춥지 않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최대한 노력했거든요. 그래도 계속해서 저절로 아래턱이 좌우로 덜덜 떨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스케일링해주시기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멈춰보려고 해도 절대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스케일링을 마친 후 치위생사 분께 턱이 왜 이렇게 떨리는 걸까요? 하고 물어보니 저만 그런 게 아니라고 해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는데요, 너무 긴장을 하거나 턱 근육에 경련이 와서 턱이 떨릴 수가 있다고 하네요.
입을 벌린 채로 턱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스케일링에 대한 공포와 통증으로 인해 엄청나게 긴장을 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분명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긴장을 풀고 있었는데 자꾸 긴장을 풀고 숨을 크게 쉬어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솔직히 자면서 이를 갈 때가 종종 있는데 추워도 턱이 떨리고, 치과에서도 턱이 떨리는 걸 보면 턱관절 통증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케일링 최근 비용
스케일링은 아시다시피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만 원 대의 비용이 든다고 알고 있지만, 막상 치과에 가보면 파노라마 사진을 찍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만 원 이상이 나오더라고요.
다른 증상은 없고 스케일링만 받으러 왔다고 말해도 일단 파노라마부터 찍고 치위생사가 스케일링을 진행하고, 그다음에 의사가 와서 치아 상태를 살펴본 후 함께 파노라마를 보며 검진을 보게 됩니다.
치과에 방문할 때마다 이렇게 진행이 되었는데, 사실 치과는 여러 군데를 다녀보라고 하는 말이 있잖아요? 예전 치과에서는 나이에 비해 잇몸이 안 좋다며 잇몸치료를 당장 해야 한다고 했는데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간 치과에서는 잇몸치료이야기는 없었고, 대신 치아가 살짝 마모된 부분과 사랑니 발치를 권하더라고요. 현재는 이상이 없지만, 칫솔이 잘 닿지 않아서 관리가 힘들긴 했어요. 이왕이면 최대한 늦기 전에 젊은 때 빼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해주셨는데 역시 무서워서 고민이 되네요.
치과 스케일링의 마무리는 항상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강조하는 건 공통사항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더 철저히 치아를 관리하기 위해 어금니 칫솔을 구입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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