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현역은 다르다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준 트로트 뉴스타 신성 님을 소개합니다.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많은 현역 가수분들이 자신을 새롭게 알리는 기회를 얻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일반 참가자보다 훨씬 더 어려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해 온 분들이기에 평가 기준 자체가 매우 높거든요. 그래서 제 실력을 발휘해도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성 님은 처음부터 확실히 달랐어요. 오늘은 실력 하나로 모든 걸 보여준 트로트 스타 신성 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스타가 분명 확실해요!
얼마 전 종영된 불타는 트롯맨에서 결승전 마감 후 그동안 함께 고생한 출연자분들이 모두 모여서 마지막 사진 촬영을 다 같이 하였어요. 이 중에 우리의 뉴스타 신성 님을 찾는 건 어렵지 않겠죠? 키가 크고 잘생기신 분을 찾으면 정답입니다.
신성 님이 뉴스타인 이유는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물론 아시겠지만 살짝 설명드리면 이름 자체가 신성(새로울 신, 별 성)=뉴스타 이런 이유로 신성 님을 소개할 때 뉴스타라고 부르곤 합니다.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멋진 노래와 무대를 준비하느라 모두 고생하셨어요! 매번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로 인해 다들 처음에 비해 살이 눈에 띄게 많이 빠졌더라고요. 그만큼 진심으로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주었기에 늦은 시간까지 본방송을 열심히 시청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신성 가수 님의 오디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미스터 트롯 1에도 출연하였는데요, 그때 촉촉한 목소리 덕분에 가습기 보이스란 별명도 생기게 되었어요.
건조하다 싶을 때는 신성 님의 노래를 틀어주세요. 목소리만으로도 가습기 못지않은 촉촉함이 느껴지니깐요. (이거 혹시 유사과학인가요?)
트로트를 부를 때 꺾기 같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목소리가 가장 큰 매력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신성 님은 중저음 보이스가 너무 매력적인 분이에요. 촉촉한 중저음에 내공으로 쌓인 트로트 기법까지 더해져 듣는 분들이 편안하게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최종 결과는 번쩍이는 황금 트로피를 손에 들고 있는 손태진 님이 최종 우승을 하였지만 신성 님의 2등이라는 결과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어요. 처음부터 현역 가수의 재도전이라는 엄청난 부담감과 무게감을 이겨내고 스스로 그 자리까지 올라가며 모두에게 현역가수의 자존심을 보여주셨거든요.
미스터 트롯1에서 탈락한 후 재도전이란 결정을 하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이번에 방송을 통해 보여준 모습은 정말 진지하게 경연에 임하면서 '신성은 정말 노래를 잘하는 가수다!'라는 찬사를 듣게 되었어요.
엄청난 상금이 걸려있는 1위를 하지 못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부모님과의 약속 때문이었는데요, 우승을 하게 되면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기로 약속을 하였답니다. 신성 님은 효자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저는 신성 님을 다시 보게 된 방송이 바로 효자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였는데요, 이렇게도 효심이 깊은 분인줄 미처 몰랐답니다. 특히 부자사이에서 보여주는 깊은 관계가 절대 방송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두 분이 마주앉아 눈물을 뚝뚝 흘리실 때마다 보는 분들도 함께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가 항상 서먹하기만 한건 아니라는 것을 두 분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효자촌을 보면서 느끼게 된건 신성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내리사랑을 주셨듯 신성 님도 분명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트롯 총각이란 타이틀도 곧 바뀌게 되지 않을까요? (신혼 트롯? 트롯 아부지??)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전도 아버지께서 보시고 많이 우셨을거 같아요. 아버지로서 항상 신성 님에게 장가를 가라고 독촉하시기도 하는데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신성 님의 옆에는 이 분이 항상 있거든요.
트로트 가수 한강 님과 신성 님은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유독 두 분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결승전 다음날에도 한강 님이 신성 님의 집으로 방문하여 직접 요리를 해서 아침식사까지 챙겨주기도 하였는데요 훈훈하면서도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렁각시가 아닌 한강 님이 요리를 하며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신성 님이 "다음 생에는 니가 여자로 태어나라"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두 분이 정말 친한 관계이며 서로를 잘 보살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방송에서는 외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인기가 엄청 많은 분들이기에 결혼 소식은 곧 들려오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신성 님은 평소 주변 동료들을 잘 챙기는 성격으로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이분과의 무대도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에녹 님에 관한 포스팅을 할 때도 언급했지만 두 분의 조합은 다시 봐도 반칙이네요. 압도적인 비주얼로 다른 참가자들을 떨게 만들었던 두 분의 무대는 흰 슈트까지 입으면서 더 반칙이었던 것 같아요.
감미로운 두 분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보는 재미와 듣는 맛까지 완벽한 무대 그 자체였는데요, 실제로 이 무대를 보았다면 녹아내리지 않았을까요?
두 분을 보면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라고 레전드 심사위원으로 나와주신 심수봉 님도 극찬을 하셨어요. 심수봉 님의 '그때 그 사람' 이란 곡을 부르면서 원곡가수에게 이런 칭찬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신성 님과 잘 어울리는 분은 이 분들 외에도 또 있었습니다.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게 된 신성과 손태진 님의 조합은 정말 의외였는데요, 그동안 함께한 기록들을 보니 의외가 아니었습니다. 둘이서 비슷한 키와 분위기로 손동작 하나까지 같이 움직일 때가 많았거든요.
서로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절로 같은 행동들을 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 '내가 그랬나?' 하며 놀라기도 했어요. 서서히 물들어 간다는 것 정말 베스트 커플 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함께 있을 때 서로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웃음이 유독 넘쳐났다는 것이지요.
특히 신성 님은 평소에도 특기인 아재개그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는 분입니다.
트로피를 건네기도 전에 급하게 마중 나와 있는 손. 역시 유머가 넘치는 신성 님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시상식에서 환골탈태 상을 수상하는 모습인데요, 어쩜 사진조차 웃음이 넘치게 만드는지 정말 재미있는 분이네요.
배우 같은 진한 이목구비의 외모이지만 성격은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신성 님은 많은 동료와 팬분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분임이 틀림없네요.
밤늦은 시간까지 팬분들이 기다리며 그동안 고생했다며 선물을 증정하며 응원해 주셨는데요, 가수로서 본인을 사랑해 주는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기에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답니다.
경연은 끝났지만 이름처럼 언제나 새로운 스타가 되어 늘 새롭게 반짝여주세요!
눈부신 우리들의 스타
반짝반짝 눈이부셔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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