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새치 염색은 주기적으로 꼭 해야 한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우연히 새치를 발견한 이후론 거울을 볼 때마다 수많은 머리카락 사이에 숨어있는 몇 가닥의 흰머리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새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심리적으로 우울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더 열심히 새치 염색에 공을 들이시더라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새치가 있더라도 절대 염색을 하지 않는 분들도 꽤 많이 늘어났어요. 새치 염색은 필수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새치 염색 반드시 해야 할까
새치가 많지 않아도 열심히 염색을 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에게 흰머리가 올라오는걸 들키기 싫어서라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내가 거울을 봐도 거슬리는데 주변에서 굳이 친절하게 알려주는 분들이 있어요.
너 여기 흰머리 좀 봐!
너도 이제 새치 염색 해야겠다!
새치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원인을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불명확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서, 혹은 유전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단순히 이런 이유가 원인이라고 확정 지을 수는 없다고 하네요.
중년 이후로 새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노년기에는 대부분 흰머리 카락이 더 많아지는데, 고등학생이 새치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흰머리가 나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나는 왜 이 나이에 벌써 새치가 생기는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새치 흰머리 염색을 하는 이유
새치 염색을 할 때 흰머리카락을 하나씩 골라내서 염색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전체적으로 염색을 하게 됩니다. 집에서 셀프 염색도 많이 하실 텐데요, 골고루 염색을 해야 숨어있는 새치들을 전부 염색할 수 있어요.
새치를 뽑아서 확인해보면 뿌리까지 하얀 머리카락도 있지만 중간에 색상이 바뀐 머리카락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까운 머리카락을 계속 뽑아서 숱이 줄어드는 것보다는 염색을 택하는 편이 낫겠죠?
동양인의 특성상 머리카락이 대부분 검거나 진한 갈색이기 때문에 새치는 더 눈에 잘 띌 수 밖에 없어서 양이 많지 않아도 염색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금발머리에 새치는 거의 티가 안 날 텐데 아쉽습니다.
흰머리가 나는 부분에 따라서 헤어스타일로 커버가 되기도 하지만, 정수리 새치의 경우는 눈에 잘 드러나면서 숱이 적어보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거나 멀리서 봤을 때 가르마 부근의 흰머리는 두피처럼 보여서 땜통으로 오해받기도 해요.
결국 새치가 하나둘 보이고 흰머리가 전체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다면 새치 염색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염색을 절대 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새치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는?
새치가 눈에 보이는데도 염색을 하지 않으면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염색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는 표시이거나, 나는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어요.
실제로 TV에 출연하는 유명하신 분들 중에서도 나이에 비해 새치나 흰머리가 많이 보이는데도 염색을 절대 하지 않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굳이 인위적으로 염색을 하면서 흰머리를 숨길 필요가 없다는 뜻일 것 같아요. 그런 자신감이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물론 염색만 하면 훨씬 젊어보인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데 흰머리를 고수하는 모습이 굉장한 고집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남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내 주관대로 염색을 하지 않겠다는 소신 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염색을 자주 하면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따갑고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염색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경우라면 탈모보다는 새치나 흰머리를 선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무조건 감추기 위해 염색을 하기 보다는 새치가 많아도 분위기가 있고 멋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새치 염색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지긋지긋한 새치 염색, 좀 오래가는 방법 없나?
새치는 이제 더 이상 노화의 상징이 아닙니다. 20대부터 새치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니까요. 요즘엔 워낙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나이를 가늠하기 정말 어려운데요, 새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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