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무릎, 손바닥, 발바닥 등 우리 피부 중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는 부위는 다양합니다. 굳은 살이란 말 그대로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진 부위의 살을 뜻합니다.
굳은살이 생긴 부위를 만져보았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각질이 두껍게 쌓여 까칠까칠한 촉감이 들기도 해요.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 있거나 검게 착색이 되기도 해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 팔꿈치 부위에 각질과 굳은살이 생겨서 고민이라면 확실하게 제거가 가능할까요?
피부 각질과 굳은살은 방치하지 마세요
흔히 각질이나 굳은살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완벽하게 제거가 안 된다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리 깨끗하게 씻고 크림을 듬뿍 발라도 결국 다시 생긴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포기한 채 평생 팔꿈치나 무릎 등을 옷으로 감추며 살긴 너무 어렵지 않나요?
엄지발가락에 생긴 굳은살은 수십 년째 같은 부위에 계속 있지만 남에게 보여줄 일이 없어서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더라고요. 대신 방치하다 보니까 굳은살이 많아지면 걸을 때 불편함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땐 굳은살을 살짝 손톱깎기로 잘라내고 나면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팔꿈치가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 검어지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팔꿈치의 경우 반팔 옷을 입으면 무조건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라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다른 사람들의 팔꿈치만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내 팔꿈치도 저런가? 남들이 보면 혹시 더럽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결국 각질이나 굳은살은 더 심해지기 전에 예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팔꿈치 각질과 굳은살 예방하는 방법
여자분들 중에 무릎에 굳은살이 생겨서 컴플렉스인 분들 정말 많아요. 어릴 때 어떤 여자 선생님께서 방청소를 하더라도 절대 무릎으로 기어 다니지 말라며 충고해 주셨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본인은 무릎의 굳은살 때문에 평생 치마를 입지 못해서 후회를 한다고 하셨어요.
신체가 어떠한 단단한 곳에 자주 마찰되는 경우 닿는 부분의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면서 굳은살이 배기기 쉬운데요, 이렇게 생긴 굳은살은 없애기도 쉽지 않습니다. 심할 경우 일명 코끼리 피부라고 불릴만큼 아주 두껍고 단단해지면서 갈라지기도 해요.
이렇게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 전에 마찰이 자주 생기는 부위를 신경써주셔야 하는데요,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팔을 자주 올려놓는 경우에는 팔꿈치에 굳은살이 생기기가 쉬워요. 그럴 때는 긴팔 옷을 입거나 팔토시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착색이나 굳은살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각질이 잘 생기는 부위는 더 꼼꼼하게 각질을 제거해주시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무조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관리해야 나중에 고생을 줄일 수 있답니다.
이미 생긴 각질과 굳은살도 제거가 가능할까?
일단 피부의 어느 부위든 각질이 심하게 쌓이거나 만졌을 때 딱딱할 정도로 굳어졌다면 정도에 따라 집에서는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일단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그 부위의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 제거를 해주신다음 보습크림으로 관리하거나 랩으로 감싸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세요. 만약 굳은살이 너무 심해져서 갈라져 상처까지 났다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굳은살의 부위가 큰 경우는 피부과에서 확인 후 제거가 가능하기도 해요.
일단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면 약국에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피부 연화제 등을 구입해서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유리아 크림, 반질 크림 등으로 효과를 보셨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내 피부에 맞는 건 역시 직접 경험을 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더라고요.
오래 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생긴 굳은살은 영광의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보이기 신경 쓰일 정도로 각질 부위가 착색이나 굳은살이 심하다면 우선은 충분한 보습과 피부과 방문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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