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의 최고 수익 달성 기념 인증

애드센스 통과 후 수익이 어떻게 증가했는지 알려드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 되고 다른 분들의 포스팅 글들을 둘러보면서 가장 부러웠던건 애드센스 통과 소식과 통과 후 수익 인증에 관한 글들이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달러 수익이 생긴다니 생각만해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막상 수입이 쉽사리 증가하지 않았는데 어제 드디어 저의 최고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저처럼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 분들이라면 과연 다른 분들은 대체 얼마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건지 가장 궁금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고수익을 올리고 계신 분들에겐 저의 수익이 아주 자그마한 숫자일겁니다. 나도 초기에는 이랬었지 회상하며 봐주세요.

 

애드센스 통과 후 한 달이 지나다.

 

마지막 글 작성 후 3개월이나 지났어요.

 

애드센스 통과만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마지막으로 작성한 글이 작년 10월 하순경이었고, 그대로 3개월을 방치하고 있었네요.

그러다보니 막상 1월 하순 정도에 애드센스 합격 메일을 받고도 선뜻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뒤돌아보면 애드센스 '사이트가 다운되어' 로 시작하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 시절이 가장 의욕이 넘치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 시기에 방문자는 지금보다 두 배는 많았고 검색실적도 좋아서 애드센스 불합격이 너무도 아쉬웠었어요.

 

2월 1일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포스팅하기 시작했으니까 애드센스 합격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경과되었네요. 그렇다면 그동안 블로그는 어떻게 성장하였을까요? 과연 성장이란 표현이 맞는걸까요?

 

처음으로 생긴 유의미한 변화

 

드디어 수익이 늘어났어요!

 

여러분, 작고 귀여운 저의 최고 수익입니다! 한 달 동안 최고 기록이 1달러대여서 수줍게 간직하고 있던 기록이었는데요, 드디어 그 기록이 깨졌습니다.

워낙 방문자도 적도 평소엔 소수점 달러여서 더욱더 블로그를 하는 의미에 대해서 혼란스러웠어요. 그래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다들 처음엔 이렇게 시작하는 건가?

아님, 내가 너무 방향을 잘 못 잡고 있는 것인가?

 

사람들이 궁금한 내용을 조리있게 잘 작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저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으면서 블로그가 차츰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빨리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두서없는 글들로 페이지를 채우기도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애널리틱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평균 참여 시간이 정말 줄어들었더라고요.

 

어제는 평소보다 숫자가 늘어났어요.

 

이건 어제 자체 최고 수익을 달성하면서 달라진 변화인데요, 숫자가 평소와 많이 달라져 있네요. 어제도 사실 방문자수는 많지 않았지만 오래 머무르며 봐주신 결과같아요.

제가 3개월이나 블로그를 방치하면서 방문 유입 자체가 워낙 낮아지다보니 유입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할인정보같은 간략한 글들을 작성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유입은 늘어나지만 평균 참여 시간은 역으로 줄어드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이죠.

 

현재 포스팅 갯수가 70여개 정도인데 작성한 글이 100개가 넘으면 또 조금은 성장하는 것일까요?

 

아직 핀번호도 못 받은 상태이지만 자체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고 또 한 달 후엔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해 보려구요. 애드센스 통과 후에 오히려 블로그를 그만 두시는 분들도 많던데 사실 아직은 모르는거잖아요. 초보분들 중에 수익때문에 고민이라면 별거없는 제 블로그를 보고 희망을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