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가 유행하면서 특히 국악과 성악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 장르가 섞이면서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고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인데요, 유명한 크로스오버 가수들도 많이 탄생하고 있고요.
특히 그중에서 국악과 다른 장르가 결합했을 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퓨전 국악과 국악풍 트롯이 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퓨전 국악과 국악풍 트로트를 즐겨 듣고 계신가요?
퓨전 국악의 소개와 매력
퓨전 국악은 국악과 양악이 섞인 장르로 풍류대장 등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 이후 더 많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르입니다. 퓨전 국악이 대세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전국의 많은 공연장에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얼굴들이 많은데요, 저는 사실 씽씽밴드 이희문 님의 팬이기도 하고, 송소희 님의 노래도 정말 좋아해요. 퓨전 국악 덕분에 국악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친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더라고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테지만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인기가 정말 많은 서도밴드를 비롯하여 국악아이돌, 국악프린스로 불리고 있는 김준수 님까지! 이 분들이 방송에 등장하면 노래에 푹 빠져들어 눈을 뗄 수가 없고 왜 인기가 그렇게 많은지 바로 납득이 되더라고요.
이분들 외에도 퓨전 국악 그룹으로 비단, 퀸, 억스, 소유, 그라나다, 미인, 화애락, 연, 토리스 등이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영열, 신승태, 강태관, 조주한 등은 국악 트로트를 선보이며 트로트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국악풍 트롯의 매력과 국악 트로트 추천
국악의 깊은 맛과 트로트의 진한 맛이 만나면 더욱더 깊고 진한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국악 트로트 곡들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신명 나는 곡은 어깨춤을 저절로 추게 되지만, 또 슬픈 곡은 한없이 슬프고 비통하기까지 합니다. 이게 바로 국악과 트로트의 쿵짝인 것 같아요.
트로트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대부분 국악풍 트롯이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그 매력에 함께 빠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려 볼까 합니다.
국악 트로트곡 모음
- 엄마아리랑 - 송가인
- 풍악을 울려라! - 장민호
- 훨훨훨 - 김용임
- 한량가 - 영탁
- 열두줄 - 김용임
- 한오백년 - 조용필
- 배 띄워라 - 송소희
-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양지은
- 붓 - 강진
- 거문고야 - 송가인
- 조선의 남자 - 최수호
- 진또배기 - 이성우
- 님의 등불 - 진성
- 천년학 - 김용임
- 회룡포 - 강민주
- 약손 - 전영랑
- 행운을 드립니다 - 강별철과 삼태기
- 상사화 - 안예은
정말 좋은 곡들이 많아서 리스트에 빠뜨린 곡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혹시 추천곡이나 공유를 해주신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퓨전 국악과 전통 국악의 찬반 의견
퓨전 국악을 발전 시켜야 한다
VS
전통 국악을 계승해야 한다
이렇게 두 가지 상반된 의견으로 토론을 하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퓨전 국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국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국악을 지루하고 나이가 많은 어른들이 듣는 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반면에 전통 국악을 계승해야 한다는 주장은 퓨전 국악으로 인해 전통 국악이 변질될 수 있고, 퓨전 국악에 익숙해지다 보면 결국 전통 국악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국악은 전통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결국 어느 한 쪽으로만 발전이 이어지는 것은 다른 한 편에선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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