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요/작은 이야기

피도 눈물도 없이 윤지창, 차지은까지 핵심 인물이 자꾸 사라지네요..

아나포 2024. 4. 8. 15:59

KBS 2TV 일일드라마를 고정적으로 시청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드라마처럼 충격적인 전개는 아마 처음 보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배우들이 자꾸 사라져서 말이죠.

 

처음엔 죽은 줄로 알았다가 그래도 주인공인데 설마 죽겠나 했다가, 결국엔 진짜로 사망한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어서 몇 번이나 놀랐는지 몰라요.

 

이제는 진짜 핵심 인물로만 남아 누가 누구에게 복수를 시작하는지 본격적인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요, 어쨌든 혜원이와 백변호사에게 힘을 실어줘야겠어요.

 

 

충격적인 드라마 주인공 사망, 이게 맞나?

피도 눈물도 없이 드라마를 1회부터 쭉 시청해 오신 분들이라면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죽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사라진 분들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이렇습니다.

 

  1. 오수향 이사장
  2. 임단홍 작가
  3. 이혜원 아버지
  4. 이혜원 남편 윤지창
  5. 김명애 YJ 명예회장
  6. 윤지창 내연녀 차지은

 

아마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혜원의 아버지가 죽은 것까지는 스토리 전개상 대부분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었고, 이해를 하셨을 것 같아요. 이혜원이 동생 배도은과 완전히 갈라서서 자매간의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가 시작되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가장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은 장면이 바로 이혜원의 남편인 윤지창이 죽는 걸로 내용이 전개되어서 인데요, 분명 백법사와 더불어 경쟁 관계인 남자 주인공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었습니다?

 

 

 

원래의 스토리 전개가 이렇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윤지창 역의 장세현 님이 드라마에서 갑자기 중도하차한 것인지 궁금증이 쏟아지더라고요. 분명 드라마 홈페이지에서는 핵심인물이 맞는데...?

피도 눈물도 없이 스토리 예측 불가 등장인물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공식 홈페이지

 

이혜원과 이혜지의 대립이 가장 중심적인 스토리이지만 백성윤과 윤지창의 갈등 구도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었는데 갑자기 서하준 님이 등장하더라고요. 갑자기 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했을 리도 없고 이상하다 싶었는데 다 계획이 있었나 봅니다.

 

이혜원이란 매력적인 한 여자를 사랑하는 세 명의 남자!

 

저 대단한 분들이 한 여자를 두고 그럴리가 현실에서는 절대 없겠죠? 갑자기 윤지창이 사망한 것으로 내용이 바뀌고 새로운 인물 제이스 리가 등장한 배경에 대해 작가 교체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대충 이렇게 흘러가는 흐름이란 게 있는데 너무 급격하게 스토리가 바뀌는 느낌이 들긴 했어요. 윤지창에 이어서 윤지창을 짝사랑하던 내연녀 차지은까지 죽는 것으로 스토리가... 저는 이 부분에서 사실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갑자기 엄청 유명한 미드 왕좌의 게임까지 떠오르더라고요. 왕좌의 게임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인공 급 배우들이 자꾸 죽어서 진짜 놀라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이런 드라마가!

 

제가 봤을 땐 이 드라마가 사극 다음으로는 가장 많은 인물이 죽은 드라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는 진짜 빠질 사람이 더이상 없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쭉쭉 진행시켜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이스리의 정체는?

편을 나누자면 이혜원과 백성윤 변호사, 제이스리까지가 한 팀이고, 이에 맞서는 무리가 이혜지와 윤지창의 아버지인 윤이철, 그리고 차지은의 엄마까지! 3대 3의 대결이 맞나요?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또 갑자기 제이스리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혼란에 휩싸였는데요, 사실 이제는 어떤 대반전의 흐름으로 전개될지 예상조차 할 수 없어서 그냥 계속 놀라면서 시청해야 할 것 같아요.

 

드라마 속에서는 원래 주인공과 관련된 인물이 죽어야 슬픔과 분노가 극대화되면서 더 깊게 분노하고, 주인공의 복수를 응원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다른 방향으로 추가되면서 전개되니까 아직도 혼란스럽네요.

 

다소 격한 장면들 때문에 연기할 때 배우들이 다치지말고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아마 지금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들도 전혀 예상 못했던 내용 전개에 현장에서 가장 놀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오늘도 일단 일일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며 반응을 지켜봐야겠어요. 요즘엔 드라마 볼 때 네이버에서 오픈톡과 함께 보면 더 재미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요즘 육남매 다시보기를 하고 있는데 엄청 재밌더라요!

드라마 다시보기 왜 하냐고요? 다시봐야 더 재밌거든요.

 

드라마 다시보기 왜 하냐고요? 다시봐야 더 재밌거든요.

드라마 다시보기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드라마를 왜 이제서야 보냐, 지난거 말고 요즘엔 이게 재밌다, 그거 예전에 다 본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듣더라도 다시보기를 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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