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생일상 이렇게만 구성하면 완벽함

생일상은 정성이 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군가를 위해 정성스럽게 차린 한 상이면 이미 감동이지 않을까요? 요리를 기본적으로 잘하시는 분들은 뚝딱뚝딱 순식간에 몇 가지 요리를 만들어내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랍니다.

 

시간도 없고, 요리도 할 줄 모르는데... 생일상은 차려주고싶다!

 

이럴 때는 초간단 생일상차림으로 준비해 보세요!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고, 구색을 갖춘 그럴듯한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생일상 간단 메뉴 추천

사실 마음만은 아주 거창한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요리에 자신도 없다면 어떤 메뉴로 생일상을 차려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어요.

 

우선 어느 분의 생일인지가 중요한데요, 남편생일상? 남자친구 생일상?

 

생일 케이크도 필수!

 

반대로 부인이나 여자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상 등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으셨다면 생일상 메뉴를 이렇게 구성해 보세요!

 

일단 생일상에는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미역국과 고기반찬이 필수 of 필수인데요, 미역국에도 자신 없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에는 비비고 미역국처럼 시판 미역국이 너무 잘 나와서 그걸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생일상을 받으시는 분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요, 혹시 부모님 생신상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의 생일상차림에는 이왕이면 손수 차리시는 음식이 훨씬 좋습니다. 맛보다는 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 있거든요.

 

하지만 입맛이 평소에 까다롭거나, 냉정하게 맛 평가를 하는 스타일이라면 맛없는 생일상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하기도 해요. 나는 힘들게 준비했는데 맛없다고 잘 먹지도 않고, 다음엔 그냥 시켜 먹자고 하면...

 

 

요리에 정말 자신이 없을 때는 차라리 맛이 보장되는 시판 제품들로 생일상을 준비하는 게 훨씬 낫겠더라고요.

 

초간단 생일상 메뉴는 딱 요렇게만 준비하시면 끝입니다.

미역국, 흰쌀밥, 갈비, 잡채, 생선구이

 

 

실제로 제가 얼마 전에 차렸던 초간단 생일상 메뉴고요, 요리 실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잡채는 사실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식당이나 급식에서 나오는 잡채도 맛이 없을 때가 있죠? 느낌만 내시려면 오뚜기 잡채나 반찬 가게의 잡채를 이용하셔도 되겠네요.

 

마트에 파는 양념갈비 사다가 굽굽하고, 생선은 구색을 맞추기 위해 한 접시 구워내시면 좋아요. 보통은 조기구이를 많이 선택하지만 저는 롯데마트에서 밀가루가 발린 가자미를 구입해서 구웠어요. 들러붙지도 않고 잘 구워져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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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단한 메뉴지만 평소에 매일 먹는 메뉴가 아니면서 생일상 느낌을 낼 수 있는 초간단 생일상이었는데요, 받는 분도 다행히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여기에 생일 케이크 하나만 더하면 완벽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