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위한 간식 선택 - 쌀 과자?

주사피부염은 간식도 아무거나 못 먹어요.

나이가 어릴 땐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았어요. 어느 순간 피부가 예민해지더니, 내가 뭘 먹었느냐에 따라 피부와 장이 반응을 하더라고요.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이제 아무거나 먹을 수가 없네요. 간식 하나를 먹더라도 피부를 먼저 생각해야 하니까요.

 

피부에 도움이 되는 간식이 따로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걸 먹어서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하는 것보다, 이걸 먹었더니 피부가 뒤집어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잖아요.

살빠지는 무언가를 먹어서 뺄 생각하지말고, 덜 먹을 생각부터 하라

사실 그게 제일 어렵지만요. 그래서 이런걸 선택하기도 하죠.

우유대신 두유를 선택한 이유 - 피부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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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현재 정상적이지 않다면, 특히 주사피부염이라는 무서운 피부 질환이 생겼다면 먹는 것 하나하나가 정말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저의 오랜 피부염 경험으로는 음식에 의한 얼굴 홍조가 눈에 띄었거든요.

 

 

내가 이걸 꾸준히 먹었더니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할 만한 성과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밀가루, 설탕,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등 피부가 더 나빠지는 식품들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주사피부염 완치 후기를 올린 이후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음식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아직까지 간식을 못 놓겠더라고요.

 

특히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빵, 과자 이런 거 안 먹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계속해서 먹다 보니 한 번씩 얼굴이 살짝 붉은기가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럼 아차 싶어서 내일부터는 진짜 간식들을 끊어야겠다 다짐하죠. 그리고 다짐과 포기를 무한 반복하는 거예요.

 

도저히 간식들을 포기할 수 없다면 좀 안전한 간식들은 뭐가 있을까 고르다 보니 아무래도 밀가루대신 쌀로 만든 과자가 낫겠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쌀과자들이 솔직히 맛도 있잖아요. 달고 짜니까~

 

 

피부염을 고려한 간식 추천

짠 맛이 강한 쌀과자

 

사실은 달고 짠 쌀과자들이 피부에 좋을 리가 없어요. 나트륨과 설탕 범벅이니까요.

 

그나마 밀가루가 안 들어갔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는 건데요, 그럼 또 대체할만한 어떤 간식이 있을까요? 

 

우리가 간식을 먹는 이유는 맛이 있어서 혹은 입이 심심해서 잖아요. 설탕과 밀가루 없이 이걸 만족하기 위해 이렇게 추천드려 볼게요.

 

• 아이스크림 대신 홍시나 과일 종류를 얼려서 먹는다.
• 탄산음료대신 콤부차나 탄산수로 대체한다.
• 과자대신 견과류, 일반 과자대신 쌀과자나 오븐에 구운 과자
• 빵 대신 떡

 

정말 건강한 간식을 찾는다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몸에 좋은 과일이나 방울토마토, 오이 정도가 좋겠네요. 그리고 과자는 씹어야 맛이지요? 과자대신 누룽지는 어떨까요? 

 

찾아보니까 밀가루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간식은 정말 많더라고요!

밀가루 끊는 건 생각보다 쉬운데 몸에 변화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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