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요/작은 이야기

AI가 그린 너무 예쁜 그녀들

아나포 2023. 4. 9. 17:31

AI로 그린 그림들 중 너무 예쁜 그림들과 이 그림들이 만들어진 과정 설명

주문만 하면 뭐든지 척척 재빠르게 그림으로 그려주는 인공지능의 실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생각한 그래도 그려주는 건 아닙니다. 너무 다른 결과물로 놀라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지금까지 그려낸 그림 중에 단연 최고의 미녀들을 공개합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그림들이 탄생했는지도 함께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예쁘다고 놀라지 마세요!

 

AI가 그린 해변의 여인
구릿빛 피부의 미녀...예쁘다!

 

강렬한 태양아래 멋진 선글라스로 멋을 부린 구릿빛 피부의 그녀, 이 작품의 제목은 '해변의 그녀'라고 하고 싶네요.

 

이 그림은 그 어떤 반전없이 주문한 그대로 그려낸 그림입니다.

강렬한 햇빛 아래 선글라스를 낀 미녀를 그려줘라고 했거든요. 이렇게 잘할 수 있으면서 그동안 왜 그랬을까요?

 

AI가 그린 춤추는 소녀
춤추는 소녀...는 배경이 예쁘다!

 

이번 그림의 제목은 트리플 악셀일까요? 아닙니다. 이 작품의 진짜 제목은 벚꽃나무 아래서 춤추는 소녀입니다.

 

절대로 벚꽃을 꺾으라고 시킨적도 없어요. 춤을 추다 보니 손이 닿았다고 하기엔 시선도 정확하게 꽃을 꺾으려고 집중하고 있네요. 그래도 색감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AI가 그린 요트와 미녀
요트와 미녀...베스트로 선정!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퀄리티로 그려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거든요.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까지 모든게 완벽한 그림입니다.

 

바다에서 요트 위에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금발의 미녀 그려줘

 

사실 손가락이 또 여러개이거나 이상한 모습으로 그려줄까 봐 별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이번 그림을 보고 AI의 그림실력에 감탄했습니다.

 

(사실은 나능 AI쨩을 믿고 있었다구!)

 

AI가 그린 귀여운 소녀
변기에 발을...하아...절레절레

 

감탄도 잠시였을 뿐, 또다시 이런 그림을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변기에 발을 담그는 여자???

 

가끔 이상한 걸 그려달라고 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무리한 주문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변기에 앉아서 고민하는 모습을 그려달라한 결과물입니다.

 

미녀를 요청하지도 않았고요, 그저 우리가 변기에 앉아서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그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을 뿐인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반전으로 얼굴은 너무 예쁘네요.

 

예쁜 그녀가 변기에 발을 집어넣고... 혹시 전지현 님이 주연으로 대히트였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

 

AI가 그린 인어공주
인어공주 예쁘네용!

 

요건 어떻게 보이시나요? 이것도 요구한 대로 그려준 정직한 그림입니다. 사람이 된 인어공주를 그려달라고 했거든요.

 

생각해 보니 인어공주는 원래 상반신은 사람이잖아요. 정말 그대로 그려주었습니다. 다만 흠을 잡는다면 다리가 너무 길어요. (질투 아님) 그리고 꼬리가 무릎에서 나온 걸까요? 그림을 살짝 자르면 정말 멋진 그림이 되겠네요.

 

근데 왜 째려보는 거야...? 눈을 은근 기분 나쁘게 쳐다보네요. 물밖이었음 싸움 날 뻔!

 

AI가 그린 검은 원피스 미녀
상조회사 아닙니다!

 

이 그림도 매우 정직한 검은 원피스를 입은 금발의 미녀입니다. 이 그림에서 가장 놀라운 건 손가락인데요, 예전 포스팅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그리면 손가락이 이상하다고 했잖아요. 

 

기본이 한 손에 손가락이 여섯 개 이상이었는데 이 그림은 너무 자연스러운 손가락을 표현해 냈어요.

그 사이에 실력이 또 발전한 것일까요?

 

마지막 그림은 무엇을 그려달라고 한 그림인지 한 번 맞춰보세요!

 

AI가 그린 비맞는 모습
손이 오그라든다...?

 

정답은 바로~~~~~바로~~~~~~~~(김성주 님 버전으로 읽어주세요.)

머리를 며칠째 안 감은 여인! 은 당연히 아니고요, 비 맞으며 울고 있는 여인입니다.

 

눈물 한 방울 안 보이지만 울고 있는 걸로 해주자고요. 머리도 안 감아서 기름져 보이지만 비에 젖은 걸로 인정. 손가락도 자세히 보면 양 손가락이 하나로 이어졌지만 그것도 그냥 못 본 걸로 합니다.

 

너무 예쁜 그림들을 많이 만들어줬으니 이런 실수쯤은 가볍게 웃고 넘어가겠습니다. 나중에는 초기의 이런 그림들이 더 희귀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