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살아요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

아나포 2025. 2.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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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이란 부모님과 자식의 사이가 가까우면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관계를 형성한 가족을 뜻합니다. 솔직히 화목한 분위기가 부럽기도 하면서 막상 부모님과는 어색한 경우가 많기도 해요.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부모님과의 거리가 느껴진다면 먼저 나서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면 어떨까요? 방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부모님과 사이가 가까워지려면 이것이 중요하다

언젠가부터 부모님과의 대화가 줄어들고 마주 앉아 식사를 할 때 조차 어색함을 느낀다면 더 늦기 전에 관계 개선이 시급합니다. 모두가 하는 그 말 아시죠?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해 봤자 너무 늦었다는 그 말.

 

부모와 자식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멀게 느껴지는 부모 자식 사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뼈져리게 후회하면서 제발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하라는 글들을 볼 때마다 마음 깊이 공감은 하면서도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이미 너무 오랜 세월을 그렇게 지내왔기 때문이죠.

 

나를 낳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분들인데 왜 부모님과 어색해?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각 가정마다 부모자식관계가 다 같지는 않아요. 친구같이 지내는 사이도 있지만 데면데면하고 어색한 관계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물어보시면 그동안 지나온 여러 시간들의 결과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결과적으로 부모님과 사이가 가까우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효심 아닌가? 이런 거창한 정답을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주 간단하게는 관심 혹은 질문이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관심 표현(질문) 하기

평소에 부모님과 보이지 않는 거리가 있다면 전화 통화는 물론 일상적인 대화도 아마 거의 없을 듯해요. 부모님께서 항상 먼저 물어보셔도 간단하게 대답만 하고 또다시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곤 하죠.

 

부모님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먼저 부모님께 관심을 표현해 보세요. 사실 관심 표현이라고 하면 쑥스럽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아주 간단한 질문들을 먼저 하는 것만으로도 관심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하셨어요? 점심엔 뭐드셨어요?

건강검진은 받으셨어요? 잠은 잘 무주셨어요?

 

누구에게나 쉽게 물어볼 수 있는 간단한 질문들이지만, 자식이 부모에게 이런 질문들을 한다는 건 부모님의 일상이나 건강이 궁금하다는 관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아주 무뚝뚝한 부모님이 아니시라면 대답이 길게 이어지거나 되려 자식인 나를 더 걱정하시며 질문을 해오실 수 있어요.

 

이렇게 조금씩 질문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오다 보면 어색했던 관계에 조금씩 봄바람이 스며들고, 언젠가는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답니다.

 

워낙 오랫동안 대화가 없어서 질문을 꺼내기 조차 힘든 관계라면 말없이 어깨를 살짝 주물러 드리거나, 건강식품이나 용돈 같은 것을 슬쩍 건네드리면서 마음을 여는 방법도 있습니다.

 

거창한 효도나 큰 선물이 아니더라도 '얘가 그래도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이런 마음만 전달이 되면 성공입니다. 저도 부모님과 팔짱을 끼면 몸이 굳어버릴 정도로 어색했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손도 잘 잡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내색은 크게 안 하시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이 살갑게 다가와주길 언제나 기다리고 계실지 몰라요. 나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데 부모님이 전혀 받아주질 않으신다는 경우도 있어요. 간혹 부모님의 부모님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셔서 자식과의 관계가 굉장히 냉랭한 부모님들도 계시더라고요.

 

부모님이 갑자기 바뀌시는 건 당연히 어렵겠지만, 내가 먼저 부모님을 살펴드리고 신경 써서 챙겨드리는 것 자체로 자식의 마음은 한결 더 가벼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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