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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보다 온수매트를 사용하면 더 좋은 이유

아나포 2025. 1. 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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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거의 없더라고요. 단열이 잘 되어 난방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되는 집에서도 침대 위나 거실에 전기장판을 두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일반 전기장판과 온수 매트는 사용했을 때 체감하는 부분이 확연하게 달라서 비교를 잘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이런 분들이라면 특히 더 온수매트를 추천드립니다.

 

온수 매트
온수 매트 실사용 추천 이유 정리

 

온수매트 사용이 더 적합한 경우

전기 장판에서 잘 때마다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고, 머리가 무거우면서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분들이 있어요. 심지어 전기장판에서 잠만 자면 몸살이 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혹시 전자파 때문이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 분명 전기장판을 구매할 때 안전한 제품이라고 했는데 왜 사용할 때마다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전자파는 사실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파장이 아니라고 하며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의 실체는 정전기가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마다 느껴지는 불편감이 있어서 코드 방향도 바꿔서 꼽아보고, 위에 이불을 덮어놔도 전기가 흐르는 듯한 그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아마 이런 느낌에 더 민감하신 분들이 있고, 몸의 컨디션도 확실히 더 무겁고 찌뿌둥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전기장판보다는 온수매트를 사용하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기 열선이 아니라 물을 데워서 호스를 통해 흐르기 때문에 전자파 걱정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온수 매트 위에 누워있을 때 내 몸이 닿는 부분에 전기가 흐르는 부분이 전혀 없이 오직 따뜻한 물이 호스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일단 전기 느낌이 안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외풍이 심한 집에도 온수 매트가 효과적

전기장판과 외풍 텐트의 조합으로 겨울을 지내는 편인데 바닥 난방이 잘 안 되니까 전기장판 역시 별로 따뜻하지가 않더라고요. 고장은 아닌데 전기장판이 따뜻하지 않다면 열손실이 원인일 수 있어요.

 

외풍이 심하면 이불을 덮어도 이불 표면이 찹찹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특히 바닥 난방까지 안 하고 있거나 난방이 약하다면 전기장판의 위아래로 열을 뺏기기 때문에 따뜻함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엔 전기장판의 위아래에 이불이 필수인데요, 제가 직접 사용하며 비교해본 결과 같은 환경에서 온수매트가 더 따뜻하면서 보온성도 오래 유지되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물을 데워서 난방을 하는 방식이 보일러와 동일한 원리잖아요? 온수매트에서 물을 데우는 기기 부분을 보일러라고 부르던데 가스보일러보다 훨씬 저렴하게 바닥 난방을 하는 셈이 되네요.

 

온수매트 구입을 망설인 이유

일반 전기장판은 구입 가격 자체가 더 저렴하고 전기세도 많이 안 나오는데 온수매트는 더 비싸면서 전기요금도 더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호스 연결 부위가 꺾여서 물이 새거나 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와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전기 요금을 확인해 보니 확실히 일반 전기장판보다는 더 많은 전기가 소모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히터나 온풍기처럼 과도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서 자는 시간 동안 틀어놓는 것 만으로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더라고요.

 

물을 데워주는 기기와 매트를 연결하는 호스 역시 안전하게 잘 연결이 되고 작동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나중에 보관을 어떻게 하나 미리 걱정이 되었어요.

 

대부분은 매트에서 기기를 분리하고 남아있는 물을 다 뺀 다음, 그대로 온수 매트를 침대 위에 두고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뜨끈하게 몸을 지지는 걸 좋아하는 어르신들은 한여름에도 선풍기 바람을 쐬며 온수 매트에 누워계시더라고요.

 

힘들게 매트에서 물을 빼고 말려서 접어서 따로 보관하는 것보다 침대 위나 거실에 그대로 두고 사용하는 편이 현실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온수매트를 사용하면서 불편함보다는 만족감이 더 크기 때문에 전자파에 민감하신 분들이나 외풍이 심한 집이라면 온수매트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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