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요/작은 이야기

조카 결혼 덕담과 손자 돌잔치 덕담

아나포 2024. 9.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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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리에서 내가 어른으로서 한 마디 덕담을 건네야 하는 상황이 올 때마다 입에서 맴도는 말들이 정리가 잘 안 되더라고요. 이럴 때마다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덕담이 필요한 순간을 생각해보면 어떤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할지 답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미리 마음에 드는 덕담을 외워서 준비해 두시는 것도 좋아요.

 

대개 결혼과 같은 새출발을 앞두고 있거나, 돌잔치와 같은 경사를 앞두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덕담을 해주게 되는데요, 제가 직접 뽑아 본 덕담 멘트 중에 한 번 골라서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결혼하는 조카에게 덕담

너무 지루하고 무언가를 강요하는 듯한 덕담은 되려 잔소리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뜻깊은 덕담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카 결혼 덕담과 돌잔치 덕담, 명절 덕담 모음
결혼하는 조카에게 건네는 덕담

 

"결혼은 새로운 인생의 기회가 시작되는 것이니,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주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거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함께 극복하고 지지해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라"

 

"결혼이란 서로를 완성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절대 잊지말고, 작은 순간들도 소중히 여기고 함께 나누며 살거라"

 

"결혼에 대한 다짐을 마음 속에 항상 새기며 서로의 가족을 보살피며 서로 아낌없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결혼하는 조카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새 출발을 축하하며 준비한 덕담을 건네면서 마음을 전달해 보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행사가 바로 돌잔치인데요, 돌잔치에도 덕담이나 인사말이 필요합니다.

 

돌잔치에서 할 수 있는 덕담이나 인사말

젊은 사람들은 어른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이나 돌잔치 같은 행사 때는 눈이 초롱초롱 빛나면서 한 마디 한 마디를 소중하게 새겨듣더라고요.

 

아마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이 느껴져서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손자돌 인사말이나 덕담을 따로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돌잔치를 진행하는 분이 갑자기 마이크를 넘기기도 해요.

 

"(아기 이름)이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항상 웃음과 기쁨을 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크길 바란다"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지혜롭고 총명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사랑과 배려를 베풀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선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첫 째도 건강, 둘 째도 건강, 항상 씩씩하고 밝고 건강하길 바라며 효도는 알아서 적당히 하거라"

 

아울러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명절 덕담이 필요할 때는 이런 덕담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명절 덕담

"꿈을 크게 가지고, 네 능력을 믿고 도전해봐라"

 

"긍정적인 마음만 있다면 실패를 하더라도 더욱 강해질 수가 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걸 많이 경험해 보도록 해라"

 

"(아이 이름)이 가진 재능과 열정,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달려봐라, 다 잘 될 거다"

 

"어려운 걸 이겨내면 더 강해질 수 있다. 지금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중이니까 겁먹지 말고, 너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어른들이 많다는 걸 절대 잊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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