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한 이유와 입 심심할 때 먹기 좋은 음식

저도 틈만 나면 입이 심심한 사람이라 뭐 먹을 게 없나 찾는 게 일인데요, 입이 심심하다는 표현을 전혀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방금 밥 먹었는데 또 먹을 걸 찾냐며 신기하게 바라보는 눈빛!

 

 

이건 분명히 배고픈 느낌과는 다르게 정말 말 그대로 입이 쉬고 있으니까 허전해서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무언가 씹을걸 찾게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입이 수시로 심심하다고 느끼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럴 때 먹기 딱 좋은 간식도 따로 있습니다!

 

 

입이 심심하다면 원인은 따로 있다

분명히 밥을 든든히 먹었고 배가 고픈 느낌도 아니기 때문에 입이 심심한 원인이 음식이 부족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왜 이렇게 수시로 입이 심심한 느낌이 드는지... 개껌이라도 씹고 있어야 하나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이렇게 수시로 입이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우선 가장 먼저 가짜 배고픔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님에도 먹을 것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가짜 식욕 때문이니까요.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 해소의 목적으로 무언가 씹을 것을 찾는 것이 원입니다. 실제로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근심 걱정이 있을 때 무언가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거든요.

 

입이 왜 이렇게 심심하지? 라는 의문이 생겼을 때 내가 지금 무언가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는 아닌가 살펴보세요.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맛있는 간식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입 심심할 때 먹는 간식 추천

무언가를 입에 넣고 씹고 있어야 마음이 안정된다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데요, 껌이나 젤리보다는 좀 더 씹는 맛이 있으면서 든든한 걸 찾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육포나 오징어를 입에 물고 있는 걸 참 좋아합니다.

 

씹는 맛이 좋은 간식

 

입이 심심할 때 달달한 간식보다는 짠맛이 있는 간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육포나 마른오징어와 같은 건어물 종류는 딱딱해서 입에 오래 물고 있으니까 많은 양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한동안은 대왕 오징어 다리에 꽂혀서 자르지도 않고 장족을 입에 물고 다녔답니다.

 

장점은 짠 걸 먹었으니까 물 한 잔을 마시면 배가 잔뜩 불러서 한동안은 입과 배가 심심하지 않아요.

 

 

사실 배가 안 고플 때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과잉 에너지 섭취로 살이 찌기 쉬운데요, 그래서 입이 심심할 때는 파프리카나 당근, 오이 같은 걸 먹으라고 추천해 주더라고요.

 

하지만 건강한 맛은 우리가 진짜 원하는 그 씹는 맛이 아니죠?

 

쫀득쫀득 쫀드기

 

이럴 때 추억의 간식 쫀드기를 추천합니다. 쫀디기라고도 부르고 쫀득이라고 부르는 쫀드기는 일단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씹는 맛이 좋아서 나이불문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쭉 찢어서 입에 물고 야금야금 씹어 올리면서 먹는 재미가 있죠. 유난히 입이 심심해서 무언가를 씹고 싶다면 건어물과 쫀드기를 추천합니다!

 

견과류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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