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 통신사 kt m 유심 구입해서 셀프개통 완료!

주변에서 하나 둘 알뜰폰 요금제로 바꾸면서 도대체 왜 비싼 통신요금을 주고 쓰고 있냐며 답답해하더라고요. 알뜰폰 요금제가 저렴한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선뜻 바꾸지 못하고 있던 이유가 몇 가지 있었어요.

 

알뜰폰은 통화품질이 떨어진다던데?

고객센터 통화가 어렵다던데?

 

그동안 잘 사용하던 통신사 혜택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걸리더라고요. 사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는 매년 다 쓰지 못하고 소멸되기 일쑤였는데 갑자기 아쉬움을 느끼며 드디어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기 완료했어요!

 

알뜰폰 통신사 이렇게 선택했어요!

자급제폰에다가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건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자급제폰을 사용하면서 통신사는 기존 통신사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러니 주변에서 답답해했겠죠?

 

인터넷에서 구입한 자급제폰

 

자급제폰은 몇 번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익숙해져서 부모님 폰도 자급제로 바꿔드리고 그랬죠. 그런데 알뜰폰은 말로만 듣다 보니까 왠지 후회하는 것은 아닐까 망설여지더라고요.

 

원래 기존 것만 추구하며 새로운걸 굉장히 낯설어하고 어려워하는 성격인지라..ㅎㅎ;;

 

그런데 이번에 약정할인이 때마침 끝나면서 이참에 갈아타봐 하는 결단이 드디어 섰어요. 솔직히 휴대폰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지도 않는데 비싼 요금만 성실하게 내고 있었거든요.

 

알뜰폰 통신사도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또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요금제도 살펴봐야 하고, 신경 쓸게 많아서 도대체 뭘로 가입해야 잘 바꿨다고 소문이 나려나 고민 또 고민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몇 날 며칠 고민해봐야 계속 봤던 내용 또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시간만 흘러요. 결국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걸로 선택하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kt m 모바일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존에 kt를 워낙 오래 이용해 왔고 같은 통신망이라니까 믿음이 가더라고요.

 

 

kt m 유심과 요금제 반값 절약 성공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그대로 통신사만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번호이동처럼 유심이 필요하더라고요. 알뜰폰 유심을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쿠팡에서 편의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kt m 유심 구입

 

간단한 설명이 적힌 종이와 유심칩으로 셀프 개통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요, 5분이면 끝난다는 분도 있고, 30분 걸렸다는 분도 있었는데 저는 대략 20분 쯤 걸렸던 것 같아요.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는데 요금제를 미리 골라놓고도 다시 보고, 주민등록증이랑 카드도 미리 준비를 안 해놓고 있었거든요.

 

이제 한 번 해봤으니까 부모님 휴대폰도 순식간에 개통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민등록증과 카드 준비는 필수입니다!

 

알뜰폰 셀프 개통 순서

 

솔직히 셀프 개통도 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어렵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kt m 모바일 사이트에서 셀프 개통을 누른 후 하라는 대로만 따라 하니까 과정이 쉽게 완료되더라고요.

 

요금제만 신중하게 잘 고른다음 본인인증을 하고, 기존 통신사는 셀프개통이 완료되면서 저절로 해지가 되니까 그것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정들었던 통신사와 너무 쉽게 이별하는 느낌도...

 

 

유심칩을 휴대폰에 잘 꽂아넣고 휴대폰 전원을 몇 번 껐다 켜주세요. 이때, 유심칩 사이즈가 안 맞는 줄 알고 깜짝 놀랐으나 손으로 눌러서 떼니까 쬐끔한 유심칩이 쏙 빠지네요.

 

그리고 이제 진짜 알뜰폰 통신사로 번호이동이 성공한건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전혀 차이를 모르겠어요. 평소와 똑같이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요금만 반값으로 줄었거든요. 그럼 진작에 옮겼어야지! 하는 후회가 더 크네요.

 

그동안 더 낸 휴대전화요금이 따져보면 그게 다 얼마야?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 안 하시는 부모님의 휴대폰과 요금제도 이렇게 바꿔드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몇 년 째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동생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고 하니, 일단 사용하면서 더 지켜보고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하면 그때 다시 포스팅해보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