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정해진다?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뚱뚱해지는(?) 이름이 따로 있다고 해서 놀란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랑 이름이 같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 찾아보기도 했어요.
괜히 그렇게 생각하고 봐서인지 이름이 같은 사람들은 이미지나 성향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요즘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들을 보면 대부분은 이름이 기억에 남기 쉽도록 겹치는 이름으로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본명 그대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같은 이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같은 트로트 가수 분들을 모아봤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 분들이지요.
1. 전유진과 오유진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천재 소녀 전유진 양과 오유진 양인데요, 확실한 끼와 노래 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들입니다.
유진이란 이름이 노래도 잘 부르고 예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요정 출신 SES의 유진 양도 떠오르시죠?
유진을 다른 말로 하면 너는 You 진 眞이다! 유진이는 역시 진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
2. 임영웅과 황영웅
첫 등장부터 묵직한 감성으로 노래하며 어떻게 이름조차도 영웅이냐며 전 국민을 놀라게 한 트로트계의 찐 영웅 임영웅 님은 이제 세계적인 인기로 존재 자체가 히어로 그 자체이십니다.
그 이후 불타는 트롯맨에서 임영웅 님과 같은 이름으로 등장하여 또다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황영웅 님까지 등장하면서 영웅이란 이름이 목소리가 다들 멋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죠.
두 분 다 인기도 어마어마하지만 타고난 목소리 자체도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노래가 어쩜 그렇게 마음을 후벼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웅은 진짜 영웅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일까요?
3. 윤수현과 민수현
가요계 대표 흥부자로 유명한 천태만상의 윤수현 님과 정통 트로트 강자이며 귀여운 키링 보이로 사랑받고 있는 민수현 님도 수현이라는 이름이 동일한데요, 뚜렷한 본인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가수들이십니다.
윤수현 님은 항상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서 항상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현역 가왕을 통해 섬세한 감정으로 노래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진한 트로트의 여운을 남기는 민수현 님의 노래는 많은 분들을 눈물짓게 만드는데요, 반전으로 웃는 모습은 너무나 해맑고 사랑스러운 분입니다.
수현이란 이름은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운명이 아닐까요?
제가 알아본 분들은 여기까지인데 혹시 추가할 가수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오늘도 트로트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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