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요

효심이는 도대체 언제 독립? 효심이 아버지는 누구?

아나포 2023. 12.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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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드라마는 모름지기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반, 다음 내용 추측하면서 보는 재미가 반인 것 같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지금까지 진행 중인 내용 중에서는 효심이와 태호가 서로에게 거리를 좁혀가며 꽁냥대는 모습이 제일 재미있는 부분 같아요. 솔직히 태민이와 태호 둘 다 멋있고, 진지하게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여주인공도 아니면서 제가 왜 고민하고 있죠?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죠. 더 시급한 건 우리의 혈압을 끌어올리는 캐릭터들 때문인데요, 바로 악역으로 나오는 장숙향과 최수경, 그리고 효심이 엄마때문이죠. 오죽하면 이분들 분량 좀 줄여야 된다고 난리겠어요.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주인공 효심이가 어쨌든 독립을 하게 될 거란 것입니다. 미리 사이다 한 잔 하시죠!

 

 

희생의 아이콘 효심이, 얼른 독립하자!

옆에서 지켜보면 너무 답답한 효심이. 근데 실제로 저렇게 사는 분들 은근히 많아요. 가족한테 얽매여서 희생하고,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아요. 독립하라고 주변에서 그렇게 성화를 해도 마음이 약해서 못 떠나더라고요.

 

효심이의 상황을 모두 알지는 못해도 얼마나 답답해 보이면 태호가 효심이한테 집에서 나오라고, 독립하라고 하겠어요. 니맘=내맘인 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가족들 간에 사이가 안 좋다가 서로 떨어져 살면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서로 너무 의지하는 것도 결국 문제니까요.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제목처럼 나중에는 각자의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며, 특히 효심이의 독립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효심이 독립은?
사진=효심이네 각자도생 공식 홈페이지

 

공식홈페이지에도 효심이가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해서 많이 안심했습니다.

 

태호와 태민 중에 나라면 역시 태호를 선택!

효심이는 멋진 두 남자 사이에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더라고요.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 동시에 들이대니까, 내가 만만해 보이나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해요.

 

효심이의 마음도 태호에게 더 기울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왜 진지하고 듬직한 태민은 안 되냐고요? 태민은 솔직히 실제라면 좀 부담스러운 사람이거든요. 너무 멋지고 완벽한, 그야말로 백마 탄 왕자님 그 자체라서 더 거리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반면 태호는 같은 배경이더라도 빈틈이 느껴지고,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히려 보호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스타일이죠. 여자들은 이런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낄 수 밖에요.

 

 

이효준과 정미림의 러브스토리 기대 중

많은 시청자분들이 효심이의 연애 과정 외에도 이효준과 정미림의 러브라인도 많이 응원하시더라고요. 분량을 늘려달라는 응원글도 보이고요. 많은 오해와 티격태격하는 과정들이 있었지만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커플임에 틀림없습니다.

 

이효준이 정미림의 도움을 받아 시험에 합격하여 결국 변호사가 되고, 정미림은 이효준의 도움을 받아 연기자가 된다면 서로 너무 좋은 환상의 파트너 아닐까요?

 

순전히 제 생각으로는 극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 점점 더 늘어나며 커플로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의견입니다. 

 

혹시 인기 트로트 가수 영탁 님이 깜짝 까메오로 등장한 장면도 모두 보셨나요? 진짜 영탁 님의 노래 제목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하며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텐데요, 신기하게도 연기도 너무 잘하십니다.

 

긴 대사도 막힘없이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더불어 진짜 그냥 연기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더라고요. 카메오 말고 고정 역할로 매주 볼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팬들의 바램입니다.

 

 

강태민은 결국 최수경과 결혼?

드라마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이어지겠구나 예상을 하면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예상이 완전 빗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드라마는 뒷 내용이 자꾸 궁금해지기 때문에 오만 추측을 다해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강태민과 최수경이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는 것 아닌가 예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개가 달라지더라도 상관없지만, 최수경 앵커는 솔직히 밉상 캐릭터라 도저히 응원할 수가 없어요.

 

태민이 효심이를 향해 오래 간직해 온 마음이 애달프기도 합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러게 진작에 좀 더 마음을 표현했더라면 하는 짠한 캐릭터네요.

 

하지만 태호를 괴롭히고, 태호와 효심이 사이를 방해하는 건 신사답지 않아요!

집 나간 효심이 아버지는 도대체 누구?

드라마 속 미스테리한 인물의 등장은 언제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아무래도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효심이 아버지가 바로 그런 역할이 아니실까 싶은데요, 효심이네 가족들을 가장 힘들게 한 장본인입니다.

 

아버지 없이 자란다는게 자식들에게는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는지...

 

누구신지 몰라도 언젠가는 나타나서 드라마에 큰 회오리를 일으키겠죠? 효심이 엄마가 회상하는 씬에서 뒷모습만 보이셨는데, 도대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은 단서가 별로 없어서 추측도 힘든 상태인데, 어쨌든 나중에 등장하게 되면 큰 파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들이 그동안 고생한 것만 해도 엄청난 원망 속에서 과연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하군요.

 

 

최명희 여사님은 든든한 효심이 편

이미 최명희 전 고문은 효도와의 인연으로 효심이의 성품을 가까이에서 다 지켜봐 오셨는데요, 최명희 할머니 또한 사연이 있지만 강단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효심이가 어느 남자를 선택해도 숙향에게 괴롭힘을 당할 건 뻔한데, 결국 최명희 할머니의 등장이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무당이 이미 효심이에게 두 남자가 있는데 둘 중 누구와도 엮이지 말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앞날이 걱정이 됩니다.

 

또 어떤 힘든 시련이 효심이의 앞날에 펼쳐질런지, 빨리 제목 그대로 각자도생해야 될 텐데 말이죠.

 

나머지 인물들의 변화 과정은 지켜보는 중

주말 드라마는 특히 등장 인물들이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많아요. 보기만 해도 한 대 쥐어박고 싶은 효도와 강태희의 관계도 눈여겨볼 만하죠. 효도는 진짜 정신 차려야 할 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방끝순 할머니와 트로트를 기깔나게 잘 부르는 박가온 양. 박가온 역할의 김유하 양은 이미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감탄할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는데, 게다가 연기까지 섭렵할 줄은 몰랐네요. 보면 볼수록 재능이 너무 많은 김유하 양도 함께 응원할게요!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시청하며 효심이 어머니의 숨 막히는 잔소리와 행동들 때문에 분노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엄마의 사연도 이해하지만 너무할 때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엄마도 변하시지 않을까 해요. 엄마와 딸 사이는 누가 뭐래도 역시 특별한 관계잖아요.

 

가족이란 이름으로 뭉쳐야 할 땐 뭉쳐서 큰 일을 해낼 수 있지만, 각자도생 할 땐 서로 멀리서 응원하며 각자도생 합시다!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남은 이야기도 열심히 지켜볼게요~~

 

극중에서 장남은 어머니와 와이프 사이에서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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