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샤워를 하나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잘 씻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문득 샤워를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진짜 샤워를 이렇게 한다고?' 깜짝 놀랄만한 습관도 많더라고요.
일주일에 한 번만 샤워를 한다는 사람부터 샤워할 때 물로만 씻는 사람도 있고, 씻는 순서도 다 달라서 어떻게 샤워하는지 파고들수록 논란이나 논쟁이 생기는 건 당연할 일인 것 같습니다.
샤워할 때 나처럼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나? 의외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샤워할 때 핸드폰이 왜 필요해?
샤워하러 간다면서 휴대폰을 손에 쥐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분들 은근 많아요. 아무리 휴대폰에 생활 방수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굳이 샤워를 하면서까지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걸까 궁금하기도 해요.
휴대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샤워하거나, 영상을 틀어놓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당연히 샤워하는 동안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는 건 아니고요, 직접적으로 물이 닿지 않도록 거치대를 이용합니다. 습기에는 노출되지만 물에 빠뜨리는게 아니라서 크게 탈이 나지는 않아요.
샤워를 하면서 휴대폰을 쓰지는 않더라도 혹시나 화장실에 갇히는 비상 상황을 염려해서 항상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는 습관이 있는 분들도 있답니다.
샤워할 때 목걸이는 왜 안 빼죠?
공중목욕탕에 가보면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씻으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아마 24시간 목걸이를 빼는 일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목걸이가 계속 물에 닿아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씻으면서 목걸이가 걸리적거리기도 하고, 손상이나 변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어요. 하지만 샤워를 하는 순간에도 목걸이나 반지를 절대 빼지 않는 이유는 분실 위험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씻는 동안 빼두었다가 도난을 당하거나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값비싼 귀금속일수록 항상 내 몸에 붙어있어야 더 안심이 되는 느낌이잖아요.
대신 도금이나 은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나 반지 등은 샤워를 하면서 착용하게 되면 변색이나 흠집이 생기는 건 주의를 하셔야 해요.
샤워할 때 어지러움이 심해요.
샤워할 때 마다 현기증이 심해서 벽을 짚고 서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쪼그려 앉아있다가 일어선 것도 아니고 그냥 서서 샤워를 하는건데 왜이렇게 샤워만 하면 어지러움이 심해지는걸까요?
화장실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혈류량의 변화로 인해 이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해요.
너무 뜨거운 온도의 물로 샤워를 하거나 샤워를 오해하는 습관 역시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고요, 샤워할 때 어지러움이 심하게 자주 발생한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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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다리는 안 씻어요.
샤워를 하면서 전신을 씻는게 기본인데 다리는 안씻는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의외로 상체만 열심히 씻고 다리는 대충 씻거나 씻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샤워할 때 거품을 내서 구석구석 문지른 후에 잘 씻어내야 하는데 상반신까지는 그래도 열심히 씻고, 아래쪽은 어차피 거품과 물이 흘러내리니까 힘들게 박박 문질러 씻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이렇게 씻게 되면 미끌거리는 바디워시 잔여물이 다리 쪽에 남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 때문에 긁게 되면 피부 염증이 번지는 것도 순식간이라서 다리도 잘 문질러서 씻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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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먼저 감는 분도 있고, 몸부터 씻은 후 머리를 감는 분도 있어요. 올바른 샤워 순서는 머리부터 감고 나서 몸을 씻고 제일 마지막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세정 성분이 강한 것 부터 약한 순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샤워를 하는 도중에도 머리카락이 물과 함께 떠내려오는데 보이고, 샤워를 마치고 물기를 닦을 때도 빠진 머리카락들이 몸에 달라 붙어요. 샤워할 때 마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도 되는 걸까 충격을 받게 되더라고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는 직접적으로 샤워때문이 아니라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나 사용하는 샴푸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고, 특히 얼마만에 머리를 감는지와 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와도 연관이 있어요.
샤워 후에 머리카락을 안 줍고 그냥 나와요.
샤워를 하면 한 올이라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밖에 없는데 여기저기 떨어진 머리카락을 그대로 두고 나오거나, 청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채구멍에 몰려있는 머리카락이 뻔히 보이는데도 그냥 나오는 분들이 있어요.
머리카락 뭉텅이를 들어내는 건 누구나 유쾌한 일이 아닌데 특히 남의 집에서 샤워를 한 후 뒷정리를 하지 않으면 남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는게 굉장히 불쾌한 일이기도 해요. 샤워 후에 자기 머리카락은 스스로 정리하는게 기본 습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겨울에 매일 샤워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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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떤 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아예 화장실에 휴지통을 두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럴 때는 머리카락은 어떻게 버리냐고 물어보시고 처리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여름에도 무조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는 반면 여름과 겨울의 샤워횟수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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